이것은 그리움에 관한 이야기이다
k군의 불온한 사적 기억
고권 개인전
2009.3.30 ~ 2009.4.17

비오는 날_종이에 먹 채색_33×24.5cm_2009

관람시간/ 08:00am~05:30pm

굿모닝 신한갤러리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23-2번지
굿모닝신한증권 본관 1층

나무에 오른 아이_종이에 먹 채색_33×24.5cm_2009

갈매기를 든 k_종이에 먹 채색_34×32cm_2009

이것은 그리움에 관한 이야기이다.
최근에 우연한 만남으로 기억속에 희미하게 봉했던 시간을 대면하게 된 사건이 있었다.
아득하면서도 선명하고 낯익으면서도 생경한 그 시간과 맞닥들인 이후로 나는 적지않게 불편해졌다.
해부후에도 펄떡펄떡 뛰는 개구리의 심장처럼 당혹스럽고 불온한 그 시간은
세월의 흐름에도 전혀 그리움으로 포장되어 있지 않았던것이다.

"불온한 사적 기억"도 시간의 흐름에 언젠가 그리움으로 덧칠될수 있을까하는 물음을 던져보며
약속처럼 투명한 기억의 실타래를 풀어내는 작업을 시작하였다.
하지만 고작 이것은 앞으로의 긴이야기의 초입이자 출발일 뿐이다.

불을 든 아이-엉겅퀴밭_종이에 먹 채색_72.5×60.5cm_2009

이상한 성 城_종이에 먹 채색_90×60cm_2009

물고기를 든 k_종이에 먹 채색_72×60cm_2008

*ko kwoun

kuens80@naver.com

010-5694-3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