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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in Fashion_ 예술로 기억되는 세계의 패션일러스트
Art in Fashion_ 예술로 기억되는 세계의 패션일러스트
주최대림미술관
대상 일반
분야 패션
웹페이지 http://www.daelimmuseum.org/

담당자명   전화 02)-720-0667
이메일 seoul@daelimmuseum.org 팩스 02)-720-0665

한국 최초의 본격 패션일러스트 전시이자 전세계 유수의 패션일러스트 작품을 직접 볼 수 있는 흔치않은 기회가 될 이번 전시는 독일의 ZAHM COLLECTION이 소장하고 있는 대표적인 작품 133점이 소개될 예정이다. 한국 전시에 앞서 이미 1991년부터 독일,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 전세계 각지에서의 순회전을 통해 많은 관심을 끈바있는 이번 전시는 패션일러스트를 통해 동시대 패션문화의 다양성과 두께를 가늠해볼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표피적이고 단편적인 패션문화에 대한 인식을 넘어 패션을 둘러싼 고고학이라 할 수 있는 역사적인 배경, 패션문화사를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곧 패션을 둘러싼 다양한 문화적 두께들, 패션을 구성하고 영향을 미쳐온 다양한 요인들을 패션일러스트를 통해 색다르게 접근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사실 패션 만큼 시대마다 그 모습을 달리하면서 당대의 시각문화, 시대의 취향과 느낌들을 반영하고 있는 장르도 없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패션이란 것은 모드로 대변되는 유행의 변천사이며 이 속에 패션을 둘러싼 다양한 문화적 변수들이 녹아있다. 그리고 이는 당대의 문화적 배경과 숨은 이야기에 대한 것들을 알 때 훨씬 더 깊은 이해가 가능하다. 이번 패션 일러스트전의 경우 전시의 예술적인 가치와 의미 뿐만 아니라 1900년대 초반부터 최근까지의 모던 패션의 흐름을 분명하게 보여준다는 면에서 패션문화, 패션사에 대한 깊은 인식을 촉발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패션 일러스트를 통해 패션에 대한 색다른 이해를 도모할 이번 전시는 우선 패션일러스트레이션이란 이런 것이다라고 단언할 수 있을 정도로 이 분야의 대표적인 작가를 망라하고 있다. 패션 일러스트의 경우 단순히 패션을 위한 소극적인 역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새롭게 그 의미를 평가받고 있는 드로잉과 스케치의 관점에서도 흥미있는 이미지를 제시한다. 빠른 순간에 대상의 특징을 집약적으로 포착하고 있는 패션일러스트는 드로잉에 대한 색다른 인식을 제공해 줄 것이다. 물론 여기서 더 나아가 당대 회화적 흐름과 밀접한 연관을 가지며 전개되었던 점도 흥미로운 요소이다. 더욱이 칼라 사진술이 보편화되어 본격적인 패션사진이 등장하기 이전인 1960년대 이전의 경우 패션 일러스트레이션은 초기 보그나 하퍼스 바자 등의 패션잡지에서 패션사진의 역할을 대신하였다. 이런 면에서 이번 전시는 사진과 패션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온 대림미술관의 이전의 맥락과도 연결이 될 뿐만 아니라 더욱 그 관심을 확대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다. 1960년대 이후에는 패션일러스트레이션이 상대적으로 축소된 것도 사실이지만 어떻게 생각해본다면 더욱 독자적인 길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잉크나 펜에서 더 발전하여 파스텔, 템페라, 유화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표현매체를 사용하는가 하면 팝아트나 미니멀리즘 등의 당대 회화적 흐름과도 밀접한 관계를 가지면서 더욱 독특한 표현을 하게된 것이다. 아울러 크리스찬 디올, 샤넬, 이브셍로랭, 칼 라거펠트, 크리스찬 라크르와 등의 유명 디자이너들과의 과거 작업을 거장들의 패션일러스트를 통해 색다르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이러한 다양한 요소들이 어떻게 패션일러스트레이션을 통해 외화되고 표현되었는가를 확인하게 될 것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패션을 둘러싼 풍부한 문화, 역사적인 배경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고 아울러 색다른 관점에서 접근해보는 패션사진이나 회화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 보여질 작품들은 그 희소가치로 인해 관람객들로 하여금 흔치 않은 이 분야의 고전들을 보여줄 소중한 기회가 되리라 생각된다. 아울러 이를 통해 새로운 시각에서 패션일러스트의 의의를 부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 있다. 패션문화에 대한 다양한 인식의 부재로 인해 상대적으로 그 가치와 의미를 주목할 수 없었던, 패션일러스트를 다시 주목해 볼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다. 1910년부터 2002년까지 패션일러스트레이션의 역사를 그대로 드러낼 이번 전시에는 르네 그뤼오, 안토니오 로페즈, 메트 구스타프슨, 루벤 알테리오 등 이 분야의 대가라 할 작가들의 다수의 작품이 망라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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