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민디자인단 우수사례

(안전/생활/편리) 안전 골든타임, 마을안전지킴이면 OK~ - 전라남도 영암군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장관상)

최근 국가적 재난 재해와 생활안전사고 발생 빈도가 매우 증가하고, 초고령화 사회진입과 영암군 농촌 실정에 맞는 안전사고 대응체계가 미흡하다. 

따라서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생활안전사고 현황을 분석하고 예방 및 조치를 위해 마을안전 지킴이를 지정 운영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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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민정책디자인단 구성

서비스디자이너 : 김창호

공무원 : 김영중, 최수진

국민참여자 : 김란, 최정식, 정동원, 민영오, 이애순, 우용희

2. 추진배경

□ 폭염, 폭설, 지진 발생과 기후 변화 등에 따른 자연재난 위험성 상존

 ㅇ 최근 국가적 재난재해와 생활안전사고 발생 빈도가 매우 증가함에 따라 대응 매뉴얼을 만들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 초고령 사회진입으로 인한 응급상황 시 안전사고의 신속한 대응체계 미흡

 ㅇ 인구 고령화 및 1인 가구 증가로 인한 위험 사회가 가속화되는 만큼 주민의 안전요구는 증가하였지만, 안전사고 대응체계가 미흡하여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한 정책 개발을 추진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 지리적 어려움과 접근성의 문제로 신속한 대응의 문제점 발생

 ㅇ 영암군 내 특정 지역은 면 내 방재기관으로부터 차량으로 30분 거리(25km)에 위치, 65세 이상 독거노인의 비율이 34.28%에 달하여 응급상황 시 신속한 응급조치가 가능하도록 체계화된 대응 시스템이 필요하다.

3. 새로운 문제정의

□ 현장검증을 위한 3개 마을 선정, 문제점을 파악하다.

 ㅇ 영암군 내 3개 마을을 선정하였다. 지리적 문제로 접근성이 떨어져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힘든 곳들이다. 이곳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심층인 터뷰를 하여 안전 실태를 파악하였다.

• 인근 주민들의 자제 연락시스템 부족 

• 환자발생 시 병원방문을 위한 교통수단 불편 

• 응급구조 시 초기 대응 미흡 

• 주민 고령화로 응급상황 시 자체 상황대처 곤란

• 폭염, 폭설 등 재난 발생 시 대처방안 부재 

4. 추진내용

□ 신속한 사고 상황의 전파와 골든타임 사수, 주민과 함께 방안을 찾다.

 ㅇ 해당 지역에서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은 폭설로 인한 장기고립과, 폭염으로 인한 응급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한 119 응급구조를 기대하기 어려웠다. 골든타임 사수를 위해서는 신속하게 사고 상황이 전파되어야 했고, 사고 현장에 인력이 투입되어야 했다. 이에 국민디자인단은 가까운 곳에 거주하는 주민들과의 협의를 통해 비상연락망을 구축하 고, 신속하게 사고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주민협력 체계를 구성하여 운영하고자 하였다.

□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건강관리에 대한 서비스를 고민하다.

 ㅇ 어르신들은 건강관리와 안전예방 인식이 다소 부 족했다. 지병 관리를 위해 필시 방문해야 할 병원과 약국의 접근도 쉽지 않았다. 사고 발생의 신속한 대응도 중요하지만 사고를 미리 방지하기 위해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건강관리 서비스가 필요하였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의료 진의 방문이 필요했고, 처방약과 상비약 지급에 대 한 문제를 해결해야 했다. 국민디자인단은 인근 병원과의 협의를 통해 정기적으로 방문 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선정하였다. 

5. 결과물

□ 금정면 비상 연락망 구축 · 운영

 ㅇ 폭설로 인한 장기고립을 방지하기 위해 금정면 내 세 개 마을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비상연락망을 구축하였고, 119 종합 상황실 등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였다.

□ 응급상황 시 비상벨, 마을안전지킴이에 의한 골든타임 확보

 ㅇ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가구에 음성통화 비상벨을 설치하여 응급상황을 빠르게 전파하기 위한 수단을 갖추고 여섯 명의 마을안전지킴이의 운영을 통해 119 구조 대가 도착하기 전 응급조치를 통해 골든타임 사수가 가능케 하였다. 또한, 영암군민을 대상으로 사고피해 발생 시 보장받을 수 있는 안전보험 가입을 제공하였다.

□ 고령화로 기억력 감퇴, 지병 등으로 인한 건강교육 강화 필요

 ㅇ 오지마을 독거노인의 병원과 약국 방문이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민 · 관 협동 순회 의료서비스를 시작하였고, 처방약과 상비약을 비치하였다. 자발적 건강과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시키기 위한 안전교육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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