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민디자인단 우수사례

(지역환경개선) 꿈꾸는 청년목수 회동을 디자인하다 - 경상북도 칠곡군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장관상)

지방소멸시대 대비 청년목수학교를 통해 청년 취 · 창업 일자리 창출과 목공기술교육을 통해 

습득한 목공기술을 왜관 미군부대(캠프캐럴) 인근 사각지대인 회동마을 환경개선사업 참여로 나눔 문화 확산과 주민주도형 지역공동체를 형성하고자 하였다.

-

1. 국민정책디자인단 구성

서비스디자이너 : 성영덕

공무원 : 박명주, 정지연

국민참여자 : 정태원, 이성구, 황평화, 최병권, 박선욱, 이성기, 이상희

2. 추진배경 

□ 지역청년 이탈 방지를 위한 청년지원 정책 필요

 ㅇ 칠곡군은 도농복합 도시로서 대구구미에 인접해 있으며 20 40대가 전체 인구의 48.5%를 차지하고 65세 노령인구는 14%로 도내 평균보다 낮은 평균연령 39세의 젊은 도시로 불황에 따른 청년들의 이직, 지역 이탈이 가속되고 있는 상황으로 청년 일자리 지원 정책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었다

□ 대한민국 인문학특별시 칠곡의 지역공동체 문화 확산 필요

 ㅇ 대한민국 인문학특별시인 칠곡은 2013년 9개 마을을 시작으로 2018년 현재 25개 마을공동체가 형성되어 있으며, 주민주도의 지역공동체로 발전되어 가고 있으나 왜관 미 군부대(캠프캐럴) 인근 사각지대 마을인 회동마을은 개발제한 지역으로 주민 대부분 노인 인구로 구성되어 있어 마을환경개선 및 인문학 마을 사업의 지역공동체 문화 확산이 필요하였다.

3. 새로운 문제정의 

□ 다양한 의견 구성을 통해 수요자중심 문제 발견

4. 추진내용 

□ 생활문화공동체 목공프로그램으로 시작한 소통

 ㅇ 2014년 인문학마을사업이 휴먼시아 마을공방을 시작으로 경호천 비닐하우스의 열악한 작업공간에서도 목수 작업은 계속되어 2017년 지역동아리 회원 11명으로 인문학목공소 협동조합이 설립되었다. 인문학 도시를 도시브랜드로 삼고 있는 칠곡군은 주민주도의 공동체와 이를 바탕으로 한 인문학마을 사업이 청년 목수학교 모태이며, 현재 25개의 다양한 마을 인문학 콘텐츠를 만들어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 공공 유휴공간 활용 마을공동체 건립

 ㅇ 2017년 행정안전부 마을공방사업에 공모 · 선정으로 국비를 확보하여 미관리 공유재산을 활용한 일자리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사람 중심 인문학목공소를 건립하여 마을공동체 회복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었다.

□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목수학교’운영

 ㅇ ‘18년 칠곡군 인문학목공소 시설을 활용해 “청년목수학교”를 운영하고 지역 청년을 모집하여 목공기초, 숙련과정, 인테리어 과정 등 목공기술교육

□ 청년목수 ‘回洞(회동)마을 도시재생 디자인’을 통한 마을공동체 형성

 ㅇ 청년목수와 회동마을 주민, 공무원, 서비스디자이너 등 국민디자인단 구성으로 마을 주민주도의 도시재생사업 기회제공으로 이웃과 소통하고 지속해서 관리하여 자발적인 공동체 문화 조성에 노력하였으며, 청년목수학교의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습득한 목공기술의 사회환 원화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나눔문화 확산 분위기 조성으로 공유 · 소통의 지역공동체 형성에 큰 역할을 하였다.

5. 결과물 

□ 환경개선사업 참여를 통한 목공기술의 사회 환원

 ㅇ 청년목수의 교육을 통해 익힌 목공기술을 활용하기 위해 지역의 소외된 회동마을 어르신과 국민디자인단을 구성하였으며, 마을 어르신들의 숨겨진 니즈를 발견하기 위해 대화의 자리를 자주 마련하였다. 이렇게 관계가 형성되자 경로당 내부 주민들 간의 갈등이 해소되며,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목공시설을 제작할 수 있었다. 그리고 환경개선사업에 그치지 않고 소외계층 가구지원(책상, 침대 등), 공공시설(마을회관, 어린이집 등) 수리지원, 다문화가정의 체험학습 지원 등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공동체가 실현되었다.

6. 국민정책디자인 활동 전·후 비교 

#국민디자인단 #공공서비스디자인 #정책디자인 #서비스디자인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