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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국민디자인단 우수사례 - 사용자 중심의 대전형 복지전달체계 희망T(tree)움 센터 운영 - 대전광역시

2014 국민디자인단 우수사례

사용자 중심의 대전형 복지전달체계 희망T(tree)움 센터 운영 - 대전광역시

우수상


빈곤문제, 가족문제, 사회 부적응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위기 가정에 손과 발이 되어 그들을 도와주고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집중적 으로 관리, 지원해주며 스스로 자신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자립을 돕는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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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추진배경


□ S# 1. 5년 전 이혼한 뒤 홀로 두 자녀를 키우고 있는 한**씨

 ㅇ 아이를 위해 궂은 식당일도 마다하지 않고 묵묵히 일하며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가려 해도, 남편이 사업 실패로 진 빚의 일부가 자기 몫으로 남은 탓에 생활고는 점점 더 심해졌고, 상황이 이렇다 보니 아이들마저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막막하기만 합니다.

 

 □ 경남에 사는 최**씨

 ㅇ 어린 시절, 알콜 중독이었던 아버지와 살 다가 중학교 중퇴 후 집을 나와 떠돌이 생활을 해왔습니다. 그러던 중 지금의 아내를 만나 정착하게 되었고, 올해 초 아들을 얻게 되었습니 다. 그동안 일용직으로 겨우 생활해 왔는데, 지난 8월 월세 체납, 각종 공과금 체납 등으로 집주인으로부터 쫓겨나 4개월 된 아이와 함께 모텔에서 생활하며 가족해체 위기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증가하는 신빈곤층과 가족문제, 개인의 사회부적응에서 오는 다양한 문제들로 인해 삶의 희망을 잃은 위기가정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과연 이들을 위해 우리가 해 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2. 새로운 문제정의


□ 어려울 때 힘이 되는 친구가 되어드리겠습니다!

 ㅇ 수많은 복지정책들이 시행되고 있지만, 복지대상자들은 언제나 충분 한 혜택을 받기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따라서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사용자 중심의 복지전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국민디자인단의 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국민디자인단은 복지 대상자(수요자)와 담당 공무원(공급자)의 애로점을 파악했습니다. 공급자들은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와 감정노동으로 지치고, 복지자원을 연계해 주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수요자들은 대부분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것이 동시에 발생하지만 복지정책은 제각각이고, 가족들의 고통도 크다는 점을 발견 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복합위기가정의 가족과 개인에게 힘이 되어주기 위해 대전시는 새로운 복지모델 ‘희망T(tree)움 센터’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초기 상담에서부터 지원, 사후 관리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전문성 을 가진 관리사들이 공공, 민간과 협력해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3. 추진내용


□ 지역사회와 단절되어 살아가던 우리 이웃, 절망의 끝에서 세상을 만나다!

 ㅇ 대전에서 아버지와 단둘이 살던 **씨는 정신질환이 있는 21살 청년 입니다. 아버지가 교도소에 수감된 후 혼자 비좁고 비위생적인 여인숙에서 며칠째 굶고 있다가 발견된 **씨는 환청과 불안증세가 심해 17살 이후 로는 방문 밖으로 나오지 않고, 타인과의 대화는 오직 간단한 필담에 의존해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ㅇ 희망티움센터는 **씨가 세상 속에서 사람들과 함께 살아갈 수 있게 돕기로 했고, 맞춤형 통합사례관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희망 플러스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재활프로그램, 장애인 토탈 케어 약물기관을 찾아 도움을 받기로 했습니다. 그 다음 사회공헌 희망씨앗을 통해 **씨를 지원해 줄 수 있는 분들을 찾았는데 지역사회의 많은 분들이 **씨를 돕기로 했습니다. 희망티움 치유센터에서는 **씨를 위한 심리치료를 맡았습니다. 심리치 료를 통해 **씨는 자신의 불안감을 자극하고 제일 힘들게 하는 건 아버 지이지만 하나 밖에 없는 가족이기 때문에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마음 을 털어내도록 도와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희망티움 복지창구는 **씨가 처음 세상과 만나는 작은 사회 역할을 해주었고,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찾는 공간이 되어주었습니다. 절망의 끝에서 세상과 다시 만나게 된 **씨는 깨끗한 곳으로 아버지와 함께 이사했고, 컴퓨터로 공부를 해서 자동차 정비사가 되겠다는 꿈도 꾸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정신질환 이상으로 지역사회에서 공포스러운 존재가 되었거나, 사람들에게 발견되지 못했다면 여인숙에서 비극적인 결말을 맞을 수도 있었던 **씨는 희망티움 센터를 통해 건강한 청년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4. 결과물


□ 희망티움 센터’ 는 누구에게나 열려있습니다!

 ㅇ ‘말하슈’ 서비스를 통해 본인의 어려움을 얘기하면, 희망플러스에서 내용을 확인하고 통합사례관리사가 직접 상담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합니다.

 

 

 대상자가 편안하게 상담을 할 수 있게 주민센터의 희망상담창구에서 희망플러스라는 통합시스템을 통해 상담 신청자에게 맞는 복지서비스 지원을 연결해줍니다. 

희망씨앗을 통해 집안 도배 서비스도 받을 수 있구요.

 

 

반찬 서비스도 가능하구요. 수혜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 희망티움 치유센터를 통해 정신적인 힐링 서비스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를 통해 결국 건강한 일상인으로 돌아가는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5. 국민디자인단 활동 전·후 비교


□ 복지희망, 희망티움센터에서 싹트다

 ㅇ 안타까운 일이지만, 언제나 위기의 순간은 연속적으로 다가옵니다. 그 연결고리를 제대로 풀지 않으면 악순환이 반복될 수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취약계층의 위기는 개인이 스스로 회복하기엔 어려움이 큽니다. 희망티움 센터는 복합위기계층을 발견하고, 심리치료, 일자리 연계 등 전방위로 지원하여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지대 역할을 해줍니다. 취약계층의 문제는 단순한 개인문제가 아닌 사회문제이며 본인과 지역사회, 민간, 정부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이러한 조직적 복지지원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되기 때문 입니다. 희망티움센터에서 싹튼 복지의 희망, 정부3.0의 가치를 실현하는 국민 의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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