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화장실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지침
서울특별시, 2023 

서울의 공중화장실, 유니버설디자인으로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다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공중화장실은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하는 필수 공공시설이다. 서울특별시는 이러한 접근성과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공중화장실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지침'을 개발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 새로운 지침은 기존 유니버설디자인에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의 개념을 통합하여 디자인의 보편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공중화장실의 배치와 설계부터 시작해, 남녀 화장실의 출입구 동선을 분리하고, 필요한 안전 및 편의시설의 설치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실무적인 가이드라인이 제공된다. 특히, 비상벨, 안심거울, CCTV와 같은 안전시설은 사용자가 쉽게 식별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는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하며, 자연 감시를 통한 개방성과 보안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서울시는 이 지침서를 통해 건축적 지식이 없는 이들도 설계부터 시공, 운영까지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더 많은 화장실이 이 기준에 맞춰 조성되길 기대하고 있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이 지침서를 통해 서울이 더욱 매력적이고 안전한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하며, '깨끗하고 안전한 화장실'이 그 중심에 있을 것임을 강조했다.

이 지침서의 도입은 단순히 공중화장실의 혁신을 넘어서, 서울시민 뿐만 아니라 서울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서울시의 약속이다. 공공 공간에서의 소소한 변화가 어떻게 일상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 서울시의 이번 조치는 그 예로써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한다.

공중화장실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지침

발행처 서울특별시
발행부서 디자인정책관

기획 서울특별시 
디자인정책관 최인규
디자인정책담당관 이창현
유니버설디자인팀장 이은주
담당주무관 서수민  

MP : 홍익대학교 교수 장영호

디자인 : 디자인모프
발행일 : 2023년 10월

* 참고한 글 : 서울 공공화장실,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지침' 적용  

* 출처 및 내려받기 : 서울특별시 유니버설디자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