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이 가장 많이 본 디자인 뉴스
국내 디자인 뉴스
페이스북 아이콘 트위터 아이콘 카카오 아이콘 인쇄 아이콘

문체부, ‘공공기관의 쉽고 바른 언어 쓰기’ 운동 추진


문체부, `공공기관의 쉽고 바른 언어 쓰기` 운동 추진

 

 

 서울--(뉴스와이어) `골든에이지`, `브레인 리턴 500`, `골든 시드 프로젝트`, `코리아 시빌 디펜스`, `인터넷 레스큐 스쿨`, `워킹스쿨버스`, `게임 리터러시 지도사`, `체크바캉스제`, `모태펀드`, `첨두(尖頭)`, `해태하다(懈怠--)`, `개서하다(開署--)` 

 


 
공공기관 보도 자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표현이다. 정부 등 공공기관에서는 이와 같은 외국어·외래어, 전문적인 용어, 어려운 한자어 등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 때문에 `국민을 위한 정책`이 `국민이 이해할 수 없는 정책`이 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국민을 위한 정책, 더 쉬운 말로 전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3일, 최근 열린 정부 부처 대변인협의회에서 각 부처가 보도 자료 쉽게 쓰기 등, `공공기관의 쉽고 바른 언어 쓰기` 운동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과 정부 사이에서 소통의 창구 역할을 맡고 있는 각 부처 대변인이 이해하기 쉬운 보도 자료 쓰기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기로 뜻을 모은 것이다.

 


 
부처 대변인들은 정부 등 공공기관에서 무의식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어렵고 전문적인 용어가 `국민이 정책에 편하게 접근하는 것을 가로막는 규제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쉬운 언어는 인권`이라는 관점에서 보도 자료를 작성하는 데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쉬운 언어는 인권, 공공기관의 어려운 언어 개선은 규제 개혁의 한 부분

 

 

이를 위해 문체부는 국립국어원을 중심으로 개선 체계를 마련하기로 하고 부처에서 발표하는 보도 자료를 상시적으로 점검하고, 매년 한글날을 전후로 쉬운 언어 사용 우수 부처를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또 각 부처로부터 해당 분야의 전문용어 개선안을 받아 `이달의 전문용어 개선안`을 선정하고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에 발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공공기관 직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쉬운 공문서 쓰기 관련 기본 지침(4월)과 세부 지침(12월)을 만들어 배포하기로 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스웨덴에서는 분명하고 이해하기 쉬운 문서를 민주주의의 전제조건으로 보고 정부가 솔선수범하고 있으며, 영국에서도 오래 전부터 쉬운 영어 쓰기 운동을 하고 있다`라며,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국민을 위한 정책이 더욱 쉬운 말로 알려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 통신사 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배포
Copyright (c) 코리아뉴스와이어,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목록 버튼 이전 버튼 다음 버튼
최초 3개의 게시물은 임시로 내용 조회가 가능하며, 이후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임시조회 게시글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