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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주인공이 세상 속으로…2030세대를 노린 출판업계 이색 마케팅 ‘화제’


 

 

책 주인공이 세상 속으로…2030세대를 노린 출판업계 이색 마케팅 `화제`

 

 

파주--(뉴스와이어) 최근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출판업계에서 이색 마케팅을 펼쳐 대중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인기리에 종영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는 인기 남녀 주인공들이 직접 책을 읽으며 책을 광고하는 이른바 `PPL 마케팅`이 화제였다.

 


 
노출된 책은 연일 베스트셀러 순위권 상위에 머물며 독자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또한, 얼마 전 한 서점에서는 자체적으로 팟캐스트 채널을 오픈해, 매주 1권씩 다양한 책들을 선별하여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밖에도 출판업계에서는 독특하고 기발한 이색 마케팅 전략을 구상하거나 벤치마킹하며 2030세대의 독서욕을 자극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최근 한 출판사에서는 책 속 주인공이 직접 길거리에 나서 독자들과 소통하는 이색 마케팅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얼마 전 출간된 `라스트 런어웨이`(트레이시 슈발리에 저 | 아르테)의 여주인공 `아너`가 미국 퀘이커 교도의 옷을 입고 5호선 광화문역(4월 3일), 홍대 주차장 거리(4월 4일),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 광장(4월 5일) 일대에 출현하여 직접 책 홍보에 나서는 전략을 시행한 것이다.

 


 
이에 대해 한 시민은 `책 마케팅 하면 흔히 서점에서 광고하는 게 전부라고 생각했는데, 기존에 보지 못했던 신선하고 참신한 마케팅 전략`이라며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고, `앞으로 이런 재미있는 이벤트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라스트 런어웨이`는 험난한 세상 풍파와 맞서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한 젊은 여성의 여정을 담고 있는 소설이다. `진주 귀고리 소녀` 작가 `트레이시 슈발리에`의 2013년에 발표한 신작이다. 185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퀘이커 교도들과 도망 노예들의 이야기를 작가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유려한 문장으로 조명했다. 읽는 속도감과 매력적인 캐릭터, 묵직한 감동을 두루 만족시켜 ``진주 귀고리 소녀`이후 최고 걸작`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현재 출판시장 상황은 좋지 않다. 불황으로 인한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출판계 종사자들은 시시각각으로 변화를 거듭하고 있고, 이색 마케팅 전략으로 돌파구를 찾으려는 출판사들의 노력도 다방면에서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모 출판사 마케팅 팀장은 `출판계 불황 속에서도 보다 재미있고, 의미 있는 마케팅 이벤트를 원하는 독자가 있는 한, 출판사 역시 계속해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모색하게 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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