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4분기 이슈리포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환경 대응사례
디자인·문화콘텐츠 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 2021
발행처 : 한국디자인진흥원 디자인·문화콘텐츠 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
발행인 : 윤주현
ISSN : 2765-6896
연구 개요
2020년 코로나 19 확산과 이에 따른 집합급지，영업제한 등으로 경제활동이 제약됨에 따라 국내 노동시장은 큰 충격을 받았지만,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온라인 · 비대면이라는 변화하는 시장 패러다임에 대응한 디자인 · 문화콘텐츠분야에서의 정부 지원 및 산업 동향 등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연구 결과
코로나 시대를 맞는 업무환경의 변화
- 지난 2018년 국제노동기구의 정책개발 전문가 수잔 헤이터 (5usan Hayter)는 앞으로 일의 변화 중 주목해야 할 것이 시간과 장소라고 말함
- 스마트폰과 함께 하는 생활이 보편화되면서 일과 개인 생활의 경계가 모호해지며 공간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는 취지로 일하는 방법과 노조를 조직하는 방법 또한 다양하게 변화할 것이라고 전망
- 팬데믹을 계기로 채택을 도입하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온 세상이 새로운 업무 방식과 유연한 근무 형태를 고민하는 중으로 팬데믹 이전부터 서서히 시작된 이 변화는 코로나 19라는 변수를 만나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실정
일과 생활의 변화에 따른 산업동향
- 일본의 경우‘ 지난 '12년 도쿄 시부아를 중심으로 새로운 업무 방식과 유연한 근무 형태를 모색해보고자 '도쿄 워크 디자인 위크 (Tokyo Work Design Week) ’ 개최
- 지금 내가 하는 일은 과연 언제까지 유효할까，언제까지 나를 먹여살릴까, 그렇다면 밥을 벌어주는 일만이 일인가. 즉 밥벌이로서의 일은 언제까지 유효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답을 해야 하는 시간임
-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는 ’ 2030년까지 20억 개의 일자리가 사라진다’고 예견하며 일에 관한 어두운 미래를 선언한 바 있음. AI의 발전 속도는 우리 생각보다 더 빠르며 많은 미래학자들은 늘어난 기대 수명만큼 평생에 걸쳐 한두 번은 누구나 직종이 없어지는 실업의 시기를 겪을 것으로 전망
- 100세 시대 AI 평생직장의 붕괴, 퇴사 열풍 등은 이 모든 변화가 맞물리면서 생겨난 현상이며 AI와 기술 덕분에 우리의 일자리가 줄어들것만은 확실해진 이때, 어떤 사람틀은 일자리가 줄어드는 것을 위기라고 여기고 있음
- 먹고사는 게 전부인 세상은‘ 일의 가치 역시 떨어뜨리기 마련으로 최근 실리콘밸리 내 기본 소득에 대한 지지와 관심, 실험은 기술 발전이 가져올 ’노동 없는 미래의 대안으로 볼 수 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탈노동의 시대가 인간에게 좀 더 창조적인 삶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다줄지도 모름
- 진짜 일의 시대로 가기 위해 크리에이터가 더 크리에이터답기를 바라는 시대, 인간만의 능력에 더 관심 갖는 시대, 우리에게 노동은 분명 달라지고 있는 것임
코로나 시대， 일의 미래
- 호주의 학자이자 작가인 마크 데이비스 (Mark Davisl는〈가디언 The Guardian)과의 인터뷰에서 ’몇 해 전만 해도 모든 사람이 스포츠나 부동산 가격 얘기를 하고 싶어 했다. 그러나 요즘엔 요직 한 가지, 즉 일 얘기뿐이다"고 이야기 한 바 있음
- 오랫동안 일은 직업이나 직장을 의미했고 좋은 학교를 나오고 월급을 많이 주는 직장에 들어가고 수많은 사람들과 경쟁해서 이기는 것이 성공이라 여김
- 그런데 요즘 일의 트렌드는 ’퇴사’로 직장에서의 일은 밥벌이를 위한 노돔이니 일과 여가를 분리해 즐거움와 성취는 퇴근 후， 혹은 직장 밖에서 찾는 사람이 늘어났고 이런 현상을 ’워라밸’이라 부르기도 함
- 여기서 진도가 더 나간 사람들은 진정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 퇴사를 하고 우리는 지금, 남들이 부러워하는 대기업에서 나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이직하거나 창업했다는 얘기에 호응하고 있음
- 이제 일에 대한 재정의가 필요한 시점이 온 것으로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다가 아니라 인생 전체에 걸친, 나를 만들어가는 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길고 큰 화두로서의 일, ’워크 디자인’을 새롭게 고민해야할 때가 도래
목차
1. 개요
2. 해외파견 인턴디자이너 지원
3. 결론 및 시사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