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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국민디자인단 우수사례 - 주민이 행복한 희망의 원도심 만들기 - 인천광역시

2014 국민디자인단 우수사례

주민이 행복한 희망의 원도심 만들기 - 인천광역시


한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곳임에도 불구하고 낡고 오래된 시설 과 환경 때문에 인구도 감소하고 경제기반이 무너지고 있는 원도심 지 역을 디자인 지원, 환경 개선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지역으로 새롭게 재탄생시키는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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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추진배경


□ 인천은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라고들 말합니다

ㅇ 개항기 역사유물이 남아있는 항구와 차이나타운, 이국적이면서 미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송도 국제도시까지 모두 만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과거 구도심으로 불리었던 오래된 시가지, 원도심은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곳임에도 불구하고 오래되고 낡은 시설과 환경 때문에 점점 인구가 감소하고 있으며 시설 투자도 이뤄지지 않아 도시슬럼화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천시에서는 지역주민이 행복한 희망의 원도심 만들기를 기획 했습니다.

 

 

2. 새로운 문제정의


□ 저비용 고효율의 공공디자인 기법 도입 주민주도형 도시 만들기

ㅇ 원도심에 공공디자인을 접목해서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점을 진단 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가는 것이 행복한 희망의 원도심 만들기 사업입니다. 시각적인 변화는 사람의 행태와 정서를 변화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밝은 분위기의 장소가 있으면 머물고 싶은 마음, 더 아름답게 가꾸고 싶은 마음, 이웃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따라서 적은 비용으로 단시간에 원도심을 재생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도입된 것이 공공디자인을 접목하는 방법입니다. 이는 사회구성원 모두를 고려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며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어가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그래서 원도심 만들기의 국민디자인단은 그 지역을 누구보다 잘 아는 지역주민들을 포함해 구성되었으며, 디자인, 설계 단계부터 시공까지 함께 참여했습니다

 

 

3. 추진내용


□ 송림동의 재탄생

ㅇ 인천에서 가장 오래된 동네인 송림동은 좁고 어두운 골목길과 노후한 주택들로 인천 내에서 폐가 비율이 가장 높은 곳입니다. 재건축 재개발마저도 어려워진 지금, 이곳에 사는 최씨와 엄씨는 동네를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20대의 한씨는 월세가 싸서 이사를 왔는데 빈집이 많아서 밤에 퇴근할 때 너무 무섭고, 쓰레기도 아무데나 버려져 있어 악취 때문에 힘들 때가 한 두 번이 아닙니다. 50대 주부 박씨는 송림동 토박이입니다. 여자 아이 둘을 키우다보니 늘 어두운 골목이 걱정스럽고, 문화시설이나 휴식공간도 너무 부족해서 이사를 가고 싶지만 여건이 안돼서 고민만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낯선 사람들이 동네를 왔다 갔다 하면서 구석구석 사진을 찍는 모습을 자주 발견하게 됐습니다. 처음엔 낯선 사람이 의심스럽기도 했지만, 그 후로 한달... 동네가 조금씩 변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국민디자인단]: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사전조사를 열심히 했는데도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부분이나 누락된 부분들을 지역주민들이 국민디자인단 활동을 통해서 많이 알려주셨어요. 역시 지역에 살고 계신 분들이 필요한 부분들을 가장 잘 알고 계셨고, 그 덕분에 주민들에게 진짜 꼭 필요한 공공디자인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주민]: “수십 년을 여기서 살았는데도 우리 동네가 이렇게 좋은 곳인지 몰랐다니까요. 이제부터라도 우리 동네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

 

 

4. 결과물


□ 주민에게 조금 더 가까이! 주민과 함께! 주민이 직접 만드는 명품도시 & 행복마을

ㅇ 인천시의 ‘주민이 행복한 희망의 원도심 만들기 사업’은 2015년 더욱 확대됩니다. 중구 답동성당 일원 관광자원화 사업, 동구 화수부두 주변 수산 관광 발전 기반시설 확충, 남구 제물포 역세권 활성화 사업, 남동구 주거 밀집지역 주차 공간 조성사업, 부평구 서부간선수로 경관개선 보강사업, 계양구 계양지구 농촌 생활환경 정비사업, 서구 신현동 회화나무 주변 구역 저층주거지 관리사업 등 7개 지역이 우선 선정되었습니다. 생활 밀착형, 주민 참여형 사례로 손꼽히는 희망의 원도심 살리기 사업은 오래되고 버려진 공간, 죽어가는 도심 속 마을을 살아 숨 쉬는 지역 명소, 모두가 살고 싶어하고 찾고 싶어하는 명품 마을로 새롭게 탄생시키게 될 것입니다. 명품은 장인의 땀과 노력으로 탄생되듯이, 명품 마을 또한 이를 가꾸고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손에 의해 탄생된다는 것을 정부3.0 활동을 통해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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