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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트윈, 도시와 건물의 탈탄소화 견인할 “큰 동력”②

건축, 멀티/영상, 소셜트렌드, 테크트렌드, 트렌드전망 2021.09.08 giotto

건축가와 디자이너들 또한 디지털 트윈을 실험적으로 도입하고 잇다. 세계 최초의 3D 프린팅 다리의 성능을 시험하는데 이 기술이 사용되고 있는데, 이 데이터는 앞으로 다리의 디자인 개선 작업에 활용될 수 있다. 포스터+파트너스(Foster + Partner)의 경우, 건설 중인 건물의 디지털 트윈에 입력할 데이터를 수집하는데 로봇 개를 활용해 오고 있다. 전문적 서비스기업인 EY가 발표한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 트윈은 기존 건물의 온실가스 배출과 탄소발자국을 최대 50%까지 감축하고 비용...

디지털 트윈, 도시와 건물의 탈탄소화 견인할 “큰 동력”①

건축, 멀티/영상, 소셜트렌드, 테크트렌드, 트렌드전망 2021.09.08 giotto

건물과 도시의 디지털 트윈이 기후변화와의 싸움에서 필수적인 무기가 될 수 있다고 기술 전문가들은 말한다. 현상 데이터를 사용해 실제 세상의 사물과 시스템을 시뮬레이션하는 컴퓨터 모델인 이 가상의 복제품을 통해 건물을 운영하는데 드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다는 게 디지털 트윈 지지자들의 주장이다.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분석해서 건물의 냉난방 시스템은 물론, 직원들의 일정과 지역의 교통흐름 패턴까지 분석하는 것인데, 디지털 트윈은 이들 시스템 상의 비효율성을 파악해서 에너...

비야케 잉겔스, “세상에서 가장 지속가능한 도시” 텔로사의 마스터플랜 맡았다

건축, 소셜트렌드, 테크트렌드, 트렌드전망 2021.09.07 giotto

기업가인 마크 로어(Marc Lore)가 미국 사막에 세우려고 추진 중인 개척 도시 '텔로사(Telosa)’ 의 마스터플랜을 덴마크 건축가 비야케 잉겔스(Bjarke Ingels)가 맡았다. 잉겔스의 건축스튜디오 BIG가 트위터를 통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텔로사는 미국 서부에 있는 15만 에이커 규모의 빈 땅에 세워질 계획이다. “우리의 비전은 도시 생활의 글로벌 표준이 되고, 인간의 잠재력을 확장시키며, 미래 세대를 위한 청사진을 제공하는 신도시를 미국에 세우는 것”이라고 테솔라 발표문은 밝히고 있다...

글로벌 지사 한 곳에 모아놓은 WPP의 온라인 “마인크래프트 월드”

멀티/영상, 소셜트렌드, 테크트렌드, 트렌드전망 2021.09.03 giotto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그룹 WPP가 컴퓨터 게임 마인크래프트(Minecraft) 안에 전 세계에 퍼져있는 자사 건물들을 복제해 놓은 디지털 캠퍼스를 만들고 있다. 이곳에서 직원들은 자신의 책상에 앉은 채로 다른 지사들을 방문할 수 있다. “마인크래프트 월드(Minecraft world)”를 통해서 직원들은 각종 행사에 참가하고, 프로젝트를 론칭하며, 지사 19여 곳을 방문할 수 있게 된다고 WPP의 메타버스 실현을 돕고 있는 BDG 아키텍춰+디자인(BDG Architecture + Design)의 최고창조경영자인 콜린 맥가디...

iF 디자인상, 뉴모빌리티 분야 우승작

제품, 소셜트렌드, 테크트렌드, 트렌드전망, 페어 2021.09.03 giotto

도심과 시골 지역을 연결하기 위해 개발된 완전전기 제트기와 친근하게 디자인된 로봇 거리청소부를 포함한 5개 제품이 올해 iF 디자인상(iF Design Award) 뉴모빌리티(New Mobility) 분야에 선정되었다. 1953년에 시작된 iF 디자인상은 제품디자인, 커뮤니케이션, 패키지, 서비스 디자인, 건축, 인테리어 디자인, 사용자 인터페이스, 그리고 사용자 경험 분야에서 디자인을 평가해 왔다. 올해 대회에는 1만 점 이상이 접수되었으며, 21개국 출신의 독립적인...

선전에 들어설 수경재배식 “마천루 농장”

건축, 소셜트렌드, 테크트렌드, 트렌드전망 2021.09.01 giotto

카를로 라티 아소차티(Carlo Ratti Associati)가 중국에 세워질 218미터 높이의 마천루 설계안을 공개했다. 이곳에서는 수경재배법을 활용해 농작물을 기르는 한편, 수확물을 판매하고 소비하는 공간도 마련된다. 젠 무 타워(Jian Mu Tower)는 선전 기업지구에서 마지막 남은 구획을 차지하며 도시의 특징적인 스카이라인를 완성하게 된다. 51층 높이의 이 빌딩에서 농작물 재배를 위한 수직형 수경농장에 할애되는 면적은 10,000제곱미터에 달...

소형 터빈 117개로 가동되는 거대한 부유식 풍력발전소

제품, 테크트렌드, 트렌드전망 2021.09.01 giotto

노르웨이 기업 윈드 캐칭 시스템즈(Wind Catching Systems)가 기존 화석 연료와 비슷한 가격으로 8만 가구에 공급할 양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수 부유식 풍력발전기를 개발하고 있다. 일명 윈드캐처(Windcatcher)는 300미터 높이의 구조물 내에 백 개 이상의 회전날개가 수직으로 층층이 쌓인 형태다. 바다에 떠 있는 윈드캐처는 그 높이가 에펠 타워에 견줄 만 하다. 업체에 따르면, 이 윈드캐처 하나가 생산할 수 있는 에너지량은 ...

MIT 연구진, 생각으로 움직이는 공기주입식 의수 개발

제품, 테크트렌드, 트렌드전망 2021.08.30 giotto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MIT)와 상하이 자오퉁대학교(Jiao Tong University)의 연구진들이 공기주입식 의수를 만들었다. 비슷한 기능의 기존 보철물에 비해 제작 비용이 훨씬 저렴하다. 공기를 주입해 부풀리는 이 의수는 남아있는 근육 신호들을 찾아내 사용자가 의도하는 대로 움직이는 일종의 신경보철물이다. 예를 들어, 주스를 따르고 여행 가방의 지퍼를 채우는 행동도 가능하다. 상하지 보철물은 무거운...

비야케 잉겔스, “집짓는 방법 재고하는” 주거디자인회사 설립

건축, 소셜트렌드, 트렌드전망 2021.08.24 giotto

덴마크 건축가 비야케 잉겔스(Bjarke Ingels)가 다양한 조립식 주택을 저렴한 가격에 짓기위해 나브르(Nabr)라는 이름의 주거 디자인회사를 공동설립했다. 위워크(WeWork)의 경영진이었던 로니 바하르(Roni Bahar)와 사이드워크 랩스(Sidewalk Labs)에서 모델 랩을 총괄했던 닉 침(Nick Chim)이 잉겔스 함께 설립한 나브르의 기업 목표는 집을 설계하고 개발하는 방법을 다시 생각하는 것이다. “우리가 사는 집은 점점 비싸지기만 하고 질은 더 낮아지고 있다”고 잉겔스는 설명했다. “선택의 폭이...

이케아, “접근가능하고 저렴한” 재생에너지 구독서비스 스웨덴서 시작

소셜트렌드, 테크트렌드, 트렌드전망 2021.08.23 giotto

가구 제조 및 유통업체인 이케아(IKEA)가 재생에너지를 판매하는 스트뢰마(Strömma) 구독서비스를 시작한다. 오는 9월부터 스웨덴 가정에 풍력 및 태양광 전기를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스베아 솔라(Svea Solar)와 손잡은 이케아는 유럽의 전력거래소인 노르드 풀(Nord Pool)에서 전기를 구입한 후 추가요금없이 최종 사용자에게 판매한다. 이케아는 11개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태양광 패널 판매사업에서도 이미 스베아 솔라와 제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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