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민디자인단 우수사례
(문화/관광) 청년들의 협업을 통한 혁신! 지역축제서비스 개발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국무총리표창(국무총리상)
지방자치제 시행과 함께 폭발적으로 증가한 축제들은 2016년 문체부 전수조사 결과,
전국 252개의 시 · 군 · 구에서
1,214개가 개최되고 있다고 분석되었다. 전시행정이나 예산 낭비 등 ‘붕어빵축제’라는 비판을 받는 수많은 지역축제의 문제점을 정의하고,
축제의 긍정적 기능과 진정성을 되살리기 위하여 국민디자인단과 함께 지역축제인 ‘주안미디어
문화축제’의 서비스를 개발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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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민정책디자인단 구성
서비스디자이너 : 김지현, 이회영, 김홍일
공무원 : 신현복, 김보형, 곽경희
국민참여자 : 이은솔, 김소현, 이경아, kamila, karen, cleria,
고호성, 이준의, 이준호
2. 추진배경
□ 대내적: 주민들이 체감하고 즐길
수 있는 지역 대표축제 개최 필요
ㅇ 인천 미추홀구는 원도심의 특성과 특산품이 부
재한 도시의 지역적 한계 속에서 주안미디어문화축제를 15년간 지켜왔다. 그러나 지역주민들
에겐 다소 생소하고 어려운 주제로 인해 주민참여형 예술축제라는 대표성이 무색하게 주민축제에 주민이 없다는 비판을 동시에 받고 있었다. 따라서 주민들이 체감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의
변화가 필요하였다
□ 대외적: 문화예술분야 신뢰성
회복을 위한 지역 대표축제서비스
개발 필요
ㅇ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미투 운동 등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신뢰도 하락에 의한 문화
예술시장 위축이 우려되는 가운데, 인천시 설문
조사 결과 문화예술 활동 경험 여부에서 지역축제 참여 경험이 가장 높게 분석되었다. 이에, 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축제를 문화예술 정책
체험의 장으로 활용하여 문화예술 정책의 신뢰
도 회복 및 저변 확대를 도모하기 위하여 지역 대표축제서비스 개발이 필요하였다.
3. 새로운 문제정의
□ 심층인터뷰, 국민디자인단 워크숍을 통해 기존 축제 문제점 논의
4. 추진내용
□ 국민디자인단 워크숍: 3가지 축제 서비스디자인
도전과제 수립
ㅇ 10여 차례에 걸친 국민디자인단 워크숍을 통해 ①쉽게 참여할 수 있는 축제, ②모든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축제, ③미추홀구 스타일이 있는 축제 등 세 가지 서비스디자인 도전과제를
수립하고 축제 기획 방향성을 설정하였다.
□ 주민의견수렴부스: 다양한 주민들의 축제 의견에
관한 수집 활동 방안으로
움직이는 부스 제작 운영
ㅇ 큐브형태의 부스를 제작하여 주민 참여부스 컨셉 전달 및 축제 홍보를 유도하였다. 구체적으
로 부스 흥미 유발 및 참여형 지도를 디자인하여 미추홀구의 세대별 유동인구의 특성을 대표
할 수 있는 7개 지역(대학교, 주민센터, 지하철역, 중고등학교, 시장, 공원 등)에서 8일간 2개
의 부스를 운영하여, ‘주민이 정의하는 축제’ 등
축제에 관한 다양한 질문을 통해 1,200여 개
의 주민 의견을 수렴하였다.
□ 주민의견분석: 수집된 주민 의견 분석을 통해
축제 컨셉 및 고려사항, 축제
환경, 프로그램 도출
ㅇ 어피니티 다이어그램을 분석하여, 축제의 주요 이해관계자를 ‘참여’, ‘운영’, ‘참여 및 운영’으로 나누고 성격, 니즈 목표 · 목적 등을 기재하여, 축제 이해관계를 한눈에 살필 수 있는 맵을
제작하였다. 또한 ‘노력 대비 많은 참여 기여’,
‘향후 축제 지속성 높은 기여’, ‘축제 주인의식&
애착도’을 기준으로 핵심 퍼소나를 제작하였다. 아이디어 발전하기를 통해 목표, 주제, 슬로건, 세부주제룰 도출하여 각각의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켰다.
5. 결과물
□ 참여형 공동기획: 국민디자인단 기반으로 지역 주민 의견
수렴의 장을 조성하여 축제에 대한 사전 관심도 제고 및 주민
의견에 기반한 참여형 축제 진행
ㅇ 리서치를 기반으로 기존 축제 이슈를 발굴하고, 이에 대한 문제를 정의하였다. 축제 참여
율과 기대감 저조, 축제에 대한 낮은 주인의식, 미추홀구의 특색이 부족함, 미디어에 대
한 접근이 어려움 등 4가지 기존 축제 이슈를 발굴하여, HMW (How Might We~, 어떻
게 하면 우리가~)를 통한 참여형 축제를 추진하였다.
□ 지역 대표축제로서의 위상에 맞는 축제 브랜딩 디자인
ㅇ 축제 정체성 확립을 위해 [미추홀릭] 브랜딩을 디자인하였다. 홀릭(-holic)의 의미는
“무엇인가를 중독된 것처럼 좋아하다”라는 의미로 주안미디어문화축제가 미추홀 지역
내에서, 없어서는 안 될 축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하였다.
□ 행동유도 캠페인: 축제 캠페인을 통한 바람직한 참여 행동 유도
ㅇ 주민 의견수집에서 도출되었던 [축제 환경&분위기]에서의 니즈를 반영하여 자원봉사
매너 티셔츠, 캠페인 매너 표어 배지 등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축제 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축제 에티켓을 자연스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하였다.
□ 쉬운 미디어: 참여형 미디어 프로그램 개발
ㅇ ‘미디어’에 대한 접근 장벽을 낮추기 위해 ‘미디어’의 의미를 일상적 의미인 ‘소통의 매개’
로 확장하여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6. 국민정책디자인 활동 전·후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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