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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민디자인단 우수사례 - (기타(일자리/창업/역량 강화))공시생 모두를 위한 노량진1번가 - 인사혁신처

2018 국민디자인단 우수사례

(기타(일자리/창업/역량 강화))공시생 모두를 위한 노량진1번가 - 인사혁신처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장관상)


매해 급증하고 있는 공시생(공무원시험준비생)의 합격률은 고작 1.8%... 41만 공시생의 98%가 불합격하는 현실에서, 

이들의 대다수는 기계적인 일상과 매몰된 시야에 갇혀 출구 없는 수험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공시생에게 ‘여지(餘地)’를 주는 수험생애주기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넓은 시야와 건강한 마음, 진로전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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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민정책디자인단 구성


서비스디자이너 : 이정연  

공무원 : 김서전, 김세미, 김두환, 이선명

국민참여자 : 김민지, 양현희, 정영국, 김혜영

 

 

2. 추진배경 

 

□ 매년 증가하는 공시족, 합격률 2%도 안 되는 공무원 시험에 올인(all-in)

 ㅇ 청년실업률이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공시생은 약 40%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막대한 사회적 비용(年17조 1천 429억, 현대경제硏,‘17.4.)이 발생하고 있으나, 공시생 합격률은 2%에도 미치지 못 하고 있는 현실... 공무원 시험 준비생 대다수가 불합격하는 극단적 병목현상과 기약 없는 수험생활로 사회적응기를 놓친 청년층을 위해 사회적 안전망 서비스가 필요하다.

 

 

 

3. 새로운 문제정의 

 

□ 다양한 의견 소통 및 청취를 통한 공시생의 애로사항 탐색

 ㅇ 노량진 현장 인터뷰, ‘국민생각함’ 공모, 온라인 커뮤니티 모니터링, 데스크 리서치, 새도잉, 서비스 사파리, 친화도 맵 활동 등을 통한 공시생 니즈를 파악했다.

 

 

 

4. 추진내용 

 

□ 정책실현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파트너,동작구청과 MOU 체결

 ㅇ 공시생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정책이 만들어져도, 공시생이 수험가 현장에서 바로 활용하기 어렵다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이에 동작구 청년 일자리 소관 부서인 일자리경제담당관을 방문하여 업무협의(3회)를 통해 인사혁신처와 국민디자인단을 공동 추진하여 공시생을 위한 행정서비스를 개선해보기로 뜻을 모았다

 

□ “문제 정의하기”를 거친 서비스 대상 범위 · 과제 추진 방향 변경

 ㅇ 초기에 추진했던 과제의 문제는 ‘공시생=예비공무원(합격생)’라는 틀에서 서비스 대상자를 인식하고 문제를 진단했다는 점이다. 그러다 공시생의 퍼소나를 설정하고 그들이 겪는 시 · 공 간 · 일상을 시뮬레이션 하다 보니, 주변인 권유나 직업적 안정성, 수험포기에 따른 매몰비용 에 대한 우려 등으로 수험생활을 이어나가는 사람이 적지 않음을 인식할 수 있었다. 이에 서비스 대상자를 ‘공시생=예비취업생’으로 확대하여 공시생이 취업할 수 있는 분야를 공직과 민간으로 확대하고, 공시생 유형별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추진 방향을 변경하였다.

 

□ 아이디어 워크숍을 통해 만난 서비스 컨셉:‘여지(餘地)’

 ㅇ 공시생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서비스에 초점을 맞추다보니, 처음에는 노량진 내 공시생이 편하게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주는 ‘복지’ 관점에서 서비스 컨셉을 잡았다. 그러다 아이디어 워크숍을 통해 공시생의 수험환경 개선을 위한 단순 복지 개선은 공시생을 위한 단편적인 그리고 근본적인 해결점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할 수 있었다. 공시생 중 많은 이들이 수험생활의 의식주 등 눈앞의 복지(수면 아래)에 갇혀 수면 위를 보지 못하고 있었고, 공무원이 아닌 다른 길(삶의 방향)도 있음을 인식할 수 있는 ‘여지’가 없었 다. 이에 공시생의 자유 의지를 존중하되, 그들에게 오직 한 길이 아닌 다른 길(직업세계)도 있음을 알 수 있는 ‘여지’를 서비스 컨셉으로 변경하였다.

 

 

 

5. 결과물 

 

□  지도를 보면서 시작하기, NCS(국가 직무능력 표준) 기반의 ‘맞추미 맵’제작

 ㅇ 공무원 수험준비를 시작하기 전이나, 진로전환을 고민 할 때 공무원 외에 다양한 직군이 존재하고 있음을 시각적으로 인식하고 확인할 수 있는 도감을 제작하고자 한다. 이로써 공시생에게 수험과목과 호환되는 민간 취업경로 등 다양한 직업 세계가 있다는 여지를 시각적으로 환기시켜준다.

 

□ 수험도중 길 물어보기, 현직공무원 “즉문즉설” 콘서트 개최

 ㅇ 활자를 통한 일방적 · 평면적인 공직정보에서 탈피하여, 현직에 있는 공무원 선배가 직접 노량진 1번가를 찾아가 근무하면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보람 등과 함께 공직환경과 근무여건을 공시생에게 가감 없이 전달한다. 사전 시나리오 없이 즉석에서 묻고 답하는 형식을 취함으로써 공직생활의 장단점을 여과 없이 전달한다. 이를 통해 공시생에게 진짜 이 길이 맞는지 되짚어 볼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한다.

 

□ 불합격통지 받은 후, 또 다른 길도 열려 있음을 이어주는 “노량진1번가”

 ㅇ 공시생에게 여지가 필요한 절대적인 순간은 불합격통지를 받았을 때이다. 기계적으로 학원으로 돌아가 수험 생활을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해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노량진1번가”의 진로전화 상담 및 직업훈련 프로그램 등을 적극 홍보하여 이 시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 합리적 판단은 건강한 사고에서, 공시생의 정신건강 힐링 공간 개선

 ㅇ 수험생활 마라톤 중 마음의 감기에 자주 걸리지 않도록 게임캐릭터 컨셉인 ‘힐러(healer)’ 컨셉을 도입하여 심리상담센터의 문턱을 낮추고 운영시간을 야간으로 연장하여 공시생의 편의를 높이고자 한다.

 

 

 

6. 국민정책디자인 활동 전·후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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