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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국민디자인단 우수사례 - 분리수거를 위한 여행 안내서 '재활용 동네마당' - 환경부

2015 국민디자인단 우수사례

분리수거를 위한 여행 안내서 '재활용 동네마당' - 환경부

우수상(국민사랑상)

#국민디자인단 #공공서비스디자인 #정책디자인 #서비스디자인사례

 

재활용 문화를 형성하고 공유하는 동네 사랑방 같은 재활용 동네마당]

환경부는 '06년부터 추진 해온 거점수거시설 설치 사업을 주민의 생각과 지역 현황에 맞는 새로운 재활용 동네마당으로 바꾸기 위해 시범지역인 영등포구를 중심으로 정부3.0 국민디자인단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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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추진배경


□ 우리동네가 서울시에서 가장 깨끗한 동네 가장 깨끗한 동네 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ㅇ 단독주택과 농어촌 등 쓰레기 분리배출이 힘든 지역들에 설치되고 있는 거점 수거시설인 '재활용 동네마당'은 설치와 운영 과정에서 생겨나는 여러 가지 문제들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환경부는 주민들이 좀 더 편하고 쉽게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안을 찾기 위해 정부3.0 국민디자인단 과제를 추진하였습니다

 

 

2. 방향성


□ 남녀노소, 주민 모두가 반기는 재활용 동네마당의 모습은 무엇일까?

ㅇ 분리배출 취약지역에 설치되는 거점수거시설은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연계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설계단계부터 관리 운영까지 지역 사회의 상황과 이용자인 주민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국민의 불편을 줄이고 동시에 재활용률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3. 아이디어 도출

 

□ 쓰레기로 인한 불편함이 없이 분리수거가 생활화 되는 깨끗한 동네를 위해 국민디자인단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ㅇ 현장에서 새롭게 발견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인가요?: 시범적으로 운영되는 영등포 재활용 동네마당은 집 앞에 버리는 쓰레기로 냄새도 나고 보기도 좋지 않은 문전수거 체계에서 벗어나 지정된 장소에 모아 버리는 거점 수거체계로 바꾸는 시도인데요. 환경도 개선하고 재활용 자원의 효율적인 처리를 하는 것이 취지였지만 일부 지역에 해당 시설이 설치 되는 것에 대한 님비현상도 일어나고 아무래도 내 집 앞이 아니다 보니 시설을 제대로 활용하지 않고 분리수거를 하지 않은 채 재활용 쓰레기와 일반쓰레기를 버리게 되는 문제 등이 발생하고 있었어요. 저희는 주민들이 갖고 있는 문제에 대해 공감하기 위해 여러 번의 현장방문과 워크숍을 거쳤는데요. 좀 더 쉽게 분리수거를 할 수 있는 방법과 기존 시설물인 클린하우스의 사용성의 개선 등이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재활용 문화를 익힐 수 있는 경험이 필요하다고 보았어요.



4. 개선방안


□ 주요 아이디어는 무엇인가요?

ㅇ "분리수거 하는 방법이 어렵거나 귀찮다고 안 하는 사람들을 위한 유도 방법이 필요하다고 봐요. 분리수거 하는 방법과 재활용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치들에 대해 알려주면 좋겠어요." (팀 전원) "어린 아이들일 때부터 재활용하는 법을 알려주면 분리수거도 익숙해지고 환경에 대한 관점도 잘 자리잡을 수 있지 않을까요?" (팀 전원) "재활용 동네마당 분류기준이 많아 주민들이 느끼기에 복잡할 수 있어요. 재활용 분류의 경우 수거 이후 재활용품 처리장에서 2차 분류 작업을 또 하기 때문에 분류 기준을 줄이는 것도 한 방법일 것 같아요." (팀 전원)

행정적인 접근보다, 지역주민이 재활용 동네마당을 사용하면서 자연스럽게 재활용에 대한 인식개선과 분리수거 학습을 하면 좋겠다는 결론이 워크숍을 통해 나오게 되었어요. 그래서 재활용 동네마당 분리배출 방법과 재활용 방법 등에 대한 교육내용을 시설에 게시해서 정책 홍보도 하고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하자는 아이디어가 나왔습니다. 그 때 주민들이 더 잘 분리수거를 할 수 있도록 IT기술을 접목한 인센티브 부여 제도도 넣기로 했어요. 이를테면 분류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안내 음성과 LED 알림 같은 것들을 적용하는 방식으로요. 추가로 재활용 동네마당이 단순히 쓰레기를 버리고 보관하는 더러운 장소가 아니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싶었어요. 더 이상 가기 꺼려지는 장소가 아니라 주민들의 쾌적한 공동생활공간이 될 수도 있도록 디자인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최종적인 재활용 동네마당을 도출하였습니다.

 

□ 개선 전·후 비교

 

 

5. 추후계획


□ 분리수거도 익히고, 주민도 만나고 1석 2조의 재활용 동네마당

ㅇ 개선된다면, 어떻게 변화될까요?: 지저분하고 더러운 분리수거장이 참신한 디자인의 쾌적한 동네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해요.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재활용에 대한 경험을 쌓을 수 있고 어른들에게는 분리수거에 대한 질서와 문화가 자리 잡히는 곳으로 자리매김할 거라고 봅니다. 시설물이 설치될 장소의 선정과 운영 계획 수립에 있어서는 주민 설명회 같은 소통채널을 만들어 적극적으로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에요. 운영·관리도 새마을 운동회, 마을 부녀회 등 지역 거버넌스와 연계한 관리인 제도를 운영해 무방비로 방치되는 것도 예방하려고 해요. 결과적으로 주민들이 스스로 찾아오고 싶은 공간이 되었으면 해요. 그런 만큼 수거되는 재활용품의 양도 늘어나고 생활 환경도 깨끗해져 복지 수준이 향상되기를 기대합니다

ㅇ 앞으로의 추진계획은 무엇인가요?: 작년에 설치되고 운영되었던 재활용 동네마당의 관리실태 등을 평가해서 그 결과를 토대로 '20년까지 전국에 시설 설치 지원을 확대하려고 하고 있어요. 이번 정부3.0 국민디자인단 운영결과는 이미 작년 12월 말 영등포구 시설물에 바로 반영을 한 상황이고요. 올해 지자체에 교육되는 매뉴얼에도 이 내용을 반영하고 우수 사례로 공유하여 전국적으로 확산할 계획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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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정책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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