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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민정책디자인 우수사례 - 흙탕물 바다, ‘지하차도 참사’의 기억 - 대전광역시 국민정책디자인단

2023 국민정책디자인 우수사례 (행정안전부 장관상. 우수상)

흙탕물 바다, ‘지하차도 참사’의 기억

대전광역시

 

시민 체감, 참여형 장마철 지하차도 내 극한호우 침수에 대응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 

대전 하천유역 인근 지하차도 내 장마철 극한호우로 인하여 반복적으로 발생되는 침수피해에 시민이 위험성을 체감할 수 있고, 대피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지하차도 침수 대응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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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민정책디자인단 구성


서비스디자이너 : 박상길, 강나현, 임세연

공무원 : 최성욱, 조가영, 전영옥, 엄태호, 허민

국민참여자 : 고혜정, 조강숙, 박혜란, 주승훈, 심명우, 오성헌, 권예서, 한지상

 

 

2. 추진배경


□ ‘극한호우’예고에도 매년 되풀이 되는 재난

· 최근 급변한 기후변화로 인해 ‘역대급 국지성 극한호우’가 이어지며 그에 따른 재해재난이 매년 되풀이되고 있음 

- 기존 재난대응 인프라 및 시스템이 새로운 재난 유형에 실효성 있게 작동하지 못하는 상황 

 

· 대전 하천유역, 근한호우로 인한 반복적인 침수피해 발생 

 

· 특히 저지대 주택가, 하천 하상주차장, 지하차도가 침수로 인한 인적ㆍ물적 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됨 

 

 

□ 재난대응 취약성(Vulnerability) 발생 

· 일반적으로 ‘재난’은 외적 요인인 ‘재해’와 ‘공동체가 가진 취약성’에 의해서 발생

- 재난에 대한 인식과 재난관리 방식은 재해와 취약성을 함께 고려해야 함

· 정부는 공동체가 가진 재난 취약성을 극복하고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시설적 취약 요소들을 개선하고, 재난대응 시스템과 매뉴얼의 효율성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재난대응 활동을 전개하고 있음

- 재난관리 : 재해에 대해 시설적 취약성 개선 및 기술적인 대비방식에 중점을 두면서, 상대적으로 공동체 또는 개인의 취약성에 대해서는 간과되고 있음

· 따라서 극한호우로 인한 침수 발생 상황에 직면하여 저지대 배수불량 및 하천 준설 문제 등 시설 및 기술적으로 대비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공동체 또는 개인의 취약성 차원에서도 대응방안 마련이 필요함 

 

 

3. 새로운 문제정의

 

극한호우 상황에서 대전천변 주민들이 경험하는 진짜 문제를 도출하고 9개 타입으로 유형화. 이후 극한호우에 대한 ‘상황 판단의 어려움’과 ‘대응할 수 없는 무기력’ 등 인적·조직적 취약성을 핵심 문제로 정의 

 

□ 진짜문제 정의하기 

· 수해(침수피해) 취약성 요소

- 수해는 수해 발생요인(극한호우)에 대한 시설/구조적 및 인적/조직적 취약성의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 · 재난에 직면했을 때, 피해자의 반응 단계 

 

· 시민 체감, 참여형 극한호우 대응 모델 개발 필요 

 

· 재난 충격반응 단계에서의 인적/조직적 취약성 극복하기 위한 재난 대응 모델 구축 필요 

 

 

 

4. 추진내용

 

□【이해하기】 활동 및 대전 하천 유역 장마철 침수 문제 상황 이해 

· 국민정책디자인단 및 서비스디자인 프로세스 필요성 강연 

· 대전천변 구간 침수상황 및 문제 등에 대한 데스크 리서치 진행 

 

□ 【국민요구 발견하기】맥락적 분석, 퍼소나 설정, 사용자여정지도에 기반한 주민 관점에서의 문제점 공감 

· 맥락적 분석(Contextual Analysis)을 통해 주민들이 극한호우 및 대전천변 침수로 인해 경험하는 문제점으로 ‘7가지 상황’ 도출

· 침수피해 3대 취약장소(저지대, 하상주차장, 지하차도) 문제를 경험하는 인물 유형, 30대 후반 직장인(저지대 거주, 하상주차장 주차, 출퇴근길에 지하차도 이용)으로 퍼소나(Persona) 설정 

· 사용자여정지도(Customer Journey Map)를 통해 퍼소나가 극한호우 상황에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 경험하는 이슈들을 도출하고, 각 단계에서의 기대수준 대비 만족도(ZoT, Zone of Tolerance)를 감정곡선(Emotional Curve)으로 평가, 문제 구간 파악

· 정품종자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카드 서비스안 도출 

 

□【진짜문제 정의하기】문제 명확화 및 문제해결을 위한 개선 방향성 도출 

· 문제정의 이슈트리(Issue Tree) 방식으로 극한호우 상황에서 대전천변 주민들이 경험하는 진짜 문제를 도출하고 9개 타입으로 유형화. 이후 극한호우에 대한 ‘상황 판단의 어려움’과 ‘대응할 수 없는 무기력’ 등 인적·조직적 취약성을 핵심 문제로 정의

· 문제정의를 기반으로 해당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8가지 개선 방향 키워드 도출

* 개선 방향성 키워드 : 맞춤형 알림안내, (호우 대비) 시설 개선, (침수 대비) 주차 환경 개선, 침수 대응 가이드라인, 친환경적 호우대응 환경 조성, 공동체의 대응 역량 강화, 행동 규칙 및 제재, 대응 도구(용품) 

 

□【아이디어 발전하기】아이디어 발산(만다라트), 컨셉 유형화, 컨셉 속성분석, 컨셉 적용 우선순위 선정 과정을 체계적으로 진행 

· 아이디어 발산(Idea Divergent) : 개선 방향성 키워드를 기반으로 만다라트(Mandal Art) 방식을 활용해 91개의 아이디어 요소(Idea Elements) 도출

·아이디어 컨셉 유형화(Idea Grouping) : 아이디어 요소들을 유형화하여 ‘인적활동’, ‘시스템’, ‘환경정비’, ‘대응 도구’ 등 4가지 테마 내 총 15개 아이디어 컨셉 도출

·컨셉 속성 분석 : 카노모델(Kano Model)을 통해 15개 아이디어 컨셉을 ‘결핍 시 불만족도’ב충족 시 만족도’ 기준으로 분석, 총 13개 컨셉으로 재유형화

·적용 우선순위 선정 : 포지션 맵(Position Map)을 통해 13개 아이디어 컨셉에 대한 적용 우선순위를 ‘매력도’ × ‘실현가능성’ 기준으로 분석, 1순위 컨셉으로 ‘누네띠네 빨강’, ‘디지털 강수량 체감도’, ‘GPS 기반 침수 지역 재난문자’ 등으로 선정 

 

□【실행전략 전달하기】컨셉보드, 프로토타입 서비스 모형 및 스토리 보드 작성 

·컨셉 구체화 : 컨셉 보드를 통해 국민정책디자인단 활동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2개의 테마: 8개의 컨셉’으로 구성한 ‘시민 체감·참여형 장마철 극한호우 대응 모델’ 구체화 

 

 

 

 

5. 결과물

 

□ ‘지하차도 침수 대응 시스템(누네띠네 빨강)’ 컨셉의 프로토타입 서비스 모형 (Prototype Desktop Walk through) 제작 

· 시스템 작동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최소 기능 제품(MVP, Minimum Viable Product) 수준의 서비스 모형 제작. 향후 지하차도 극한호우 대응 전략 수립 시, 실물을 실제적으로 경험하고 시험하면서 실효성을 판단하고 효율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기회 제공 

 

 

 

 

6. 국민정책디자인 활동 전·후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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