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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국민디자인단 우수사례 - 가드닝기술 기반 마을정원 만들기 토탈서비스 "Garden I" - 농촌진흥청

designdb logo2015 국민디자인단 우수사례

가드닝기술 기반 마을정원 만들기 토탈서비스 "Garden I" - 농촌진흥청

우수상(국민사랑상)

#국민디자인단 #공공서비스디자인 #정책디자인 #서비스디자인사례

 

마을에 생기를 불어넣는 마을정원 만들기

농촌진흥청은 마을주민들의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과 소득 증대 사업화를 위해 공무원부터 취업준비생까지 힘을 합쳐 

성수동 골목길에 마을정원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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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추진배경


□ 우리마을은 지금 어떤 모습 지금 어떤 모습일까요?

ㅇ 농촌진흥청은 '획일화된 도시경관', '주민이 빠진 마을 만들기 사업' 등 삭막해져 가는 마을에 함께 만드는 마을이라는 건강하고 생산적인 공동체 의식을 불어넣기 위해 정부3.0 국민디자인단과제를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2. 방향성


□ 삭막한 도시를 바꾸는 마을정원, 주민의 손으로 만들어보자!

ㅇ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마을정원 만들기 운동으로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나아가 마을의 소득도 함께 증대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3. 아이디어 도출


□ 마을사람들이 함께 즐기는 정원문화로 하나 되는 마을 공동체 마을공동체

ㅇ 현장에서 새롭게 발견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인가요?: 현장답사 18회, 현장컨설팅 5개소, 협의체 방문을 9번 하면서 마을정원에 대한 주민들의 주인의식이 많이 부족하다는 걸 느꼈어요. 자신의 소유물도 아니고 식물이라는 속성 때문에 꾸준히 제대로 관리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었죠. 그래서 저희는 마을정원이 어떻게 하면 주민들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고받고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알아보기 위해 직접 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했어요. 먼저 주민센터에 찾아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얻을 수 있도록 동장님과 함께 도움 주실 분에 대해 의논을 했어요. 그 이후부터 동네 꽃집, 식물을 잘 관리하는 카페나 식당, 목수 아저씨 등을 뵙고 이야기를 들으며 마을의 현황과 마을정원의 필요성도 확인할 수 있었어요. 그 분들에게서 잘 팔리는 식물은 무엇인지, 식물들이 있음으로 해서 좋은 점, 나무 화분을 만드는 방법 등 활용할 수 있는 지역자원부터 주민들이 갖고 있는 고민으로 밤마다 취객들로 점거되는 골목길, 집 앞에 무단으로 버려지는 쓰레기들, 쌓여만 가는 폐현수막 등의 문제점까지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요. 정부3.0 국민디자인단은 이것들을 마을정원과 어떻게 연결할지 고민해보았습니다.

 

□ 주요 아이디어는 무엇인가요?

ㅇ 6차례 이어진 아이디어 도출 회의에서 현장맞춤형 아이디어로 나온 46건 중 25건이 실제 개선안으로 반영되었어요. 저희가 낸 최종적인 아이디어는 크게 3가1. 지역자원 발굴, 2. 정원사 육성, 3. 소득화 협업)로 정리되었습니다.

"획일화된 마을정원이 아니라 마을의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해요" (팀 전원) "관심은 있지만 어떻게 키우는지 몰라 정원을 가꾸는 것이 힘든 주민들을 위해 방법을 알려주면 좋겠어요" (팀 전원) "마을정원이 오래 지속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전문가들이 협력하면서 소득도 만들 수 있다면 좋겠어요" (팀 전원)

첫 번째인 지역자원 발굴은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마을정원 특성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말해요. 마을이 가진 고유의 장점들을 살려 테마별 마을정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죠. 성수동의 경우엔 폐자재를 재활용해서 화분으로 만들고 주민이 필요한 장소에 정원을 조성하도록 했어요. 두 번째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을정원사를 양성하는 것이에요. 정원이 만들어진 이후에도 누군가는 그곳을 가꾸어줄 관리자가 있어야 지속성 있는 공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지역 내에서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봤어요. 마지막으로 소득화 협업은 지역에 있는 농·산업체들과 연계하여 마을정원을 유지하고 소득 기반을 만드는 거에요. 정원 조성은 지역 내 화원과 건설·가공 업체의 도움을 받아 만들고 전국의 야생화, 약용작물, 화훼 농가 등의 네트워크를 활용해서 지역별로 특색 있게 발전시키는 계획이에요.

 

 

4. 개선방안


□ 개선 전·후 비교

 

 

5. 추후계획


□ 덕분에 이 곳에 산지 30년 만에 처음으로 동네주변을 보게 됐어요

ㅇ 개선된다면, 어떻게 변화될까요?

현재 성수동에 시범지역으로 약 1km 남짓한 골목길에 주민들이 직접 만든 5,000여개의 화분과 3,000여개의 꽃들로 정원이 만들어져 관리되고 있어요. 구석구석 보이던 쓰레기도 사라지고 어두침침하던 골목 분위기가 환해진데다 상가를 운영하면서 마을정원사를 겸하는 분들도 생겨 마을 활성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거에요. 게다가 마을정원은 주민들이 소통하고 함께 삶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커요. 대화가 없거나 동네에 관심이 없던 주민분들이 마을정원을 통해서 지역사회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ㅇ 앞으로의 추진계획은 무엇인가요?

올해부터는 마을정원만들기 보급사업을 실시해서 다른 지방자치단체로 확대시킬 계획으로 이번에 3개 지자체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될 예정이에요. 이와 병행하여 마을정원사의 국가자격제도화를 통해 더 체계적으로 마을정원사를 양성하려고 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전국 농업기술센터 중심의 마을정원사들이 생겨날 거고요. 이들에게는 안정적인 활동이 가능하도록 리베이트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에요. 마지막으로 국민이 마을정원과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마을정원 만들기 정보포털('17년 개시 예정)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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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정책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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