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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51건현재페이지 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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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로 물든 런던의 숍 윈도
크리스마스로 물든 런던의 숍 윈도
2015.12.29. de_maze
12월은 해가 가장 짧은 달이지만 런던의 쇼핑 거리 옥스퍼드 스트릿은 화려한 크리스마스 조명으로 어두울 새가 없다. 올해도 백화점의 윈도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새 단장을 하고 쇼핑객을 맞이했다. 그 중 할리우드 영화 스타워즈의 개봉을 앞두고 우주를 배경으로 한 디스플레이가 특히 눈에 띄었다. 셀프리지, 해로즈, 하비 니콜스, 그리고 포트넘 앤 메이슨까지 총 4곳의 2015년 크리스마스 윈도 디스플레이를 소개한다. (2014년 리포트 보기)       Selfridges   셀프리지 백화점은 전통적인...
찰스와 레이 임스의 디자인 세계
찰스와 레이 임스의 디자인 세계
2015.12.28. de_maze
가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임스(Eames)'라는 이름은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20세기 중반 활동했던 미국의 디자이너 찰스 임스와 레이 임스 부부를 일컫는 이름은 그 자체로 하나의 브랜드가 됐다. 세계적 가구 제조 회사인 허먼 밀러(Herman Miller)와 비트라(Vitra)를 통해 생산되는 그들의 가구는 '임스 체어'로 불리며 70년이 넘는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다. 'The best for the most for the least'라는 모토아래 대중을 위한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던 임스의 디자인 세계를 런던 바비칸 갤러...
디지털 서체로 재탄생한 에릭 길 시리즈
디지털 서체로 재탄생한 에릭 길 시리즈
2015.11.26. de_maze
               Eric Gill Series ©Monotype   20세기 영국을 대표하는 타입 디자이너이자 조각가 에릭 길의 서체가 디지털 시대를 맞아 재탄생했다. 이름하여 "에릭 길 시리즈(Eric Gill Series)"로 길 산스 노바(Gill Sans Nova), 조안나 노바(Joanna Nova), 조안나 산스 노바(Joanna Sans Nova)를 담은 컬렉션이다.   세계적인 글꼴 제작 회사 모노타입(Monotype)은 컬렉션 출시 배경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과거에는 책, 신문, 포스터와 같은 인쇄물로 글자를 접했다면 오늘날에는 디지털 ...
웹으로 체험하는 대영박물관, Museum of the World
웹으로 체험하는 대영박물관, Museum of the World
2015.11.21. de_maze
대영박물관은 세계 최초의 국립 박물관으로 800만 점에 이르는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다. 규모만 방대한 것이 아니라 이집트의 로제타 스톤,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의 부조 등 세계 인류사를 대표하는 유물, 조각, 회화작품, 기록을 전시하고 있어 그 가치는 이루 말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영국을 방문한다면 꼭 가봐야 할 관광지로 꼽힌다. 그러나 이제는 대영박물관을 웹에서도 만나 볼 수 있게 됐다. 지난 12일 박물관은 구글 컬처럴 인스티튜트와 협력해 인터렉티브 박물관 Museum of the World를 선보였...
이야기가 숨 쉬는 공연 디자인 : Make/Believe
이야기가 숨 쉬는 공연 디자인 : Make/Believe
2015.10.31. de_maze
모바일 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문화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는 지금 시대에 공연이 갖는 의미는 무엇일까. 눈부신 조명 아래 생동감 넘치는 등장인물의 움직임,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짜릿한 감동은 공연장에 정해진 시간까지 도착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비싼 푯값에 대등할 만한 값진 경험이라 할 수 있다. 때론 좋아하는 아티스트와 같은 공간에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현실이 아닌 꿈을 꾸는 듯한 착각이 든다. 그런 의미에서 무대는 이야기가 살아 숨 쉬는 또 하나의 세계와 같으며 ...
사회를 위한 디지털 디자인: V&A Digital Design Weekend
사회를 위한 디지털 디자인: V&A Digital Design Weekend
2015.10.30. de_maze
스마트폰의 등장이 엊그제 같은데 디지털 기술은 진화를 거듭하며 산업과 삶의 양상을 급속도로 변화시키고 있다. 신기술이 일으키는 패러다임의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서비스나 기업이 존폐를 달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거와는 달리 한 치 앞의 미래를 예측하기 힘들어지면서 3D 프린팅, 가상 증강 현실, 사물인터넷(IoT), 드론과 같은 첨단 기술을 앞다투어 적용하려는 기업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 이는 결과적으로 사용자가 이전 기술에 채 익숙해지기 전에 새로운 것을 끊임없...
한눈에 보는 런던 디자인 트렌드, 디자인 정션 2015
한눈에 보는 런던 디자인 트렌드, 디자인 정션 2015
2015.09.30. de_maze
디자인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놓칠 수 없는 런던 디자인 페스티벌이 지난 19일 시작을 알렸다. 페스티벌이 진행되는 한 주간 런던의 갤러리, 박람회장, 디자인 숍은 흥미롭고 다채로운 디자인 행사로 들썩였다. 그중 참신하고 실험 정신이 돋보이는 인테리어 제품을 선보이며 개최 5회 만에 페스티벌의 주축으로 자리 잡은 '디자인 정션(Design Junction)'의 현장을 찾았다.   클라큰웰 지역의 Sorting Office에서 열렸던 작년 행사와는 달리 올해는 The College와 Victoria House, 두 건물에 쇼룸과 팝...
충격적이고 암울한 테마파크, Dismaland
충격적이고 암울한 테마파크, Dismaland
2015.09.23. de_maze
영국의 그래피티 예술가 뱅크시가 디즈니랜드를 풍자한 테마파크인 Dismaland를 개장했다. "침울한 세계"라는 이름처럼 달콤한 솜사탕처럼 꿈과 환상의 세계로 우리를 데려가는 대신 현대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날 것 그대로 보여주는 예술 작품들로 가득한 곳이다. 서해안 리조트 도시인 웨스턴 수퍼 메어를 거닐던 뱅크시는 건물 가림막 사이로 보이는 폐허가 된 야외수영장 부지에 영감을 받아 Dismaland를 기획하기 시작했다. 뱅크시의 지휘 아래 데미안 허스트를 비롯한 50명이 넘는 예술가가 테마파...
오감을 자극하는 전시: Tate Sensorium
오감을 자극하는 전시: Tate Sensorium
2015.08.31. de_maze
미술 작품을 듣고 맛보고 냄새 맡고 만질 수 있다면 어떨까? 타히티 섬의 풍경을 담은 고갱의 그림에서는 망고 향이 솔솔 나지 않을까? 런던 테이트 브리튼 미술관에서 열린 "Tate Sensorium"은 눈으로만 감상했던 미술 작품에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을 자극하는 요소를 더해 우리를 작품 속으로 흠뻑 빠져들게끔 한다.   미술관의 작품들은 그 자체의 물적 가치보다 보는 이에게 의미를 부여하는 촉매제로서 가치를 지닌다. 예술에 대한 의미 부여는 관람객과 작품의 상호작용을 통해 일어나기 때문에 ...
SHOW RCA 2015: 영국 왕립 미술 학교 졸업전
SHOW RCA 2015: 영국 왕립 미술 학교 졸업전
2015.08.30. de_maze
영국에 살면서 가장 기다려지는 계절이 있다면 단연코 여름일 것이다. 평소엔 구경하기 힘든 햇볕을 마음껏 쬘 수 있다든지, 산딸기를 비롯한 여름 제철 과일을 먹을 수 있다든지, 널어놓은 빨래가 하루 만에 마른다든지 하는 사소한 이유가 있지만 가장 기다려지는 것은 6월부터 8월까지 영국 곳곳에서 열리는 예술 및 디자인 대학의 졸업전시다. 특히 런던에 있는 대학은 다른 어느 곳보다 국제적인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의 디자인 사고와 관심사를 엿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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