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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ze for Illustration 2015
Prize for Illustration 2015
2015.05.24. de_maze
    영국 일러스트레이터 협회 AOI(Association of Illustrators)와 런던 교통 박물관(London Transport Museum)이 주관한 Prize for Illustration 2015 전시가 5월 15일에 열렸다. AOI는 영국의 비영리 협회로 1973년 결성된 이래 일러스트레이션 업계 종사자와 학생들을 후원해왔으며 매해 공모전을 통해 신진 일러스트레이터를 발굴하고 홍보하고 있다. 올해 공모전의 주제는 ‘London Places and Spaces’로 영국의 수도 런던의 매력적인 장소를 담아낸 100여 점의 일러스트가 코벤트 가든에 위치한 ...
벌집을 닮은 밀라노 엑스포 영국관
벌집을 닮은 밀라노 엑스포 영국관
2015.05.11. de_maze
세계 각국의 기술 문명 발전성과를 선보이는 엑스포가 지난 1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렸다. 각국의 전시관은 그 나라의 문화 및 기술 수준의 지표가 되기 때문에 건축 디자인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벌어진다. 영국관 디자인으로 예술가 울프강 버트레스(Wolfgang Buttress)의 더 하이브(The Hive: 벌집을 의미)가 선정되어 엔지니어 트리스탄 시몬드(Tristan Simmonds)와 건축 사무소 BDP의 협력을 통해 현실화됐다. 수분(受粉) 활동을 통해 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벌을 모티브로 한 더 하이브는 16...
독특한 키치 감성의 쥬얼리 브랜드 'Tatty Devine'
독특한 키치 감성의 쥬얼리 브랜드 'Tatty Devine'
2015.05.01. de_maze
알록달록하고 장난감 같은 느낌을 주는 "키치(Kitsch)" 스타일의 액세서리를 16년째 제작해 온 영국의 태티 디바인(Tatty Devine)을 소개한다. 1999년 첼시 예술 대학을 졸업한 두 예술학도 Harriet Vine과 Rosie Wolfenden이 시작한 태티 디바인은 현재 런던 브릭레인, 코벤트 가든에 두 개의 숍과 셀프리지 백화점에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평소 취향과 관심사가 잘 맞았던 두 사람은 동네 펍에 가던 길에 수북히 쌓여 있던 가죽 샘플을 발견하고는 글리터와 보석으로 장식한 가죽 액세서리를 만...
에르메스 'Wanderland' 전
에르메스 'Wanderland' 전
2015.04.28. de_maze
수준 높은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한 완벽에 가까운 퀄리티와 시간을 초월한 타임리스 디자인으로 유명한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의 "Wanderland" 전이 4월 8일 런던 사치 갤러리에서 열렸다.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한 11개의 전시관 내에 무려 3만 점이 넘는 에르메스 박물관 소장품과 자사 제품이 전시되어 있어 에르메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가까이서 느끼고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다.   가죽 백, 향수, 의류, 액세서리, 가정용품까지 전 방위의 부티크 브랜드 에르메스의 시작은 마구...
바비칸 갤러리: Magnificent Obsessions
바비칸 갤러리: Magnificent Obsessions
2015.03.31. de_maze
수집은 인간의 소유욕을 충족시키는 보편적 활동이다. 어렸을 때 누구나 한 번쯤은 딱지나 우표 같은 소소한 물건들을 모아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특별한 이유 없이 손에 들어온 것이 한둘씩 쌓여 어느새 모으는 재미가 붙기도 하고 희소가치가 높은 물건을 구했을 때 마치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한다. 요즘엔 베어 브릭이나 나이키 한정판 운동화같이 취미를 넘어서 재테크 개념으로 수집하는 경우도 많다. 아티스트들도 예외는 아니다. 섬세하고 까다로운 미각을 가진 아티스트의 수집...
셀프리지 콘셉트 스토어 'Agender'
셀프리지 콘셉트 스토어 'Agender'
2015.03.22. de_maze
    ‘남성스러운’ 또는 ‘여성스러운’ 이라는 수식어를 거부하는 젠더리스 룩이 2015년 새로운 패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젠더리스란 ‘성의 구별이 모호한, 중성적인’ 이라는 뜻으로 색상이나 핏에 따라 구분되는 남녀 의상의 경계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개성 있는 스타일을 추구하는 현상을 말한다. 젠더리스 룩의 대표적인 예로 빅뱅의 지드래곤을 꼽을 수 있는데 진주 목걸이나 치마, 샤넬의 트위드 재킷과 같은 여성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아이템을 자유자재로 믹스매치하는 독특한 스타일링...
BAFTA 수상작 'The Bigger Picture'
BAFTA 수상작 'The Bigger Picture'
2015.02.26. de_maze
지난 8일 로열 오페라 하우스에서 제68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 Awards)이 열렸다. 올해에는 보이후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이미테이션 게임 등의 우수작이 다양한 부문의 상을 거머쥐었다. 이 중 단편 애니메이션 작품상 (Best Short Animation)을 수상한 The Bigger Picture를 소개하고자 한다. 포스터  (ⓒ thebiggerpicturefilm.com)     The Bigger Picture의 트레일러      The Bigger Picture는 8분 길이의 스톱모션(움직임이 없는 캐릭터나 물체를 1프레임 단위로 이동시킨 후 카...
2015 DBA 수상작
2015 DBA 수상작
2015.02.20. de_maze
영국 디자인 비즈니스 협회 DBA는 1986년 디자인 업계의 사업 진출을 돕기 위해 설립되어 1989년부터 매해 Design Effectiveness Awards를 수여해왔다. DBA 상은 디자인의 우수성뿐만 아니라 기업이 제시한 목표에 대한 디자인의 기여도를 분석하여 시상하기 때문에 엄격하고 권위 있는 상으로 이름 높다. 영국도 금융위기 이후 불황의 그림자가 가시지 않고 있지만, 오히려 디자인에 과감히 투자함으로써 돌파구를 찾고 있다. 올해 DBA 수상작은 이에 대한 좋은 선례를 제시하고 디자인 업계와 기업 서로...
2015 런던 홈 쇼
2015 런던 홈 쇼
2015.02.01. de_maze
 ⓒ Clarionevents 홈 쇼는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을 주제로 한 박람회로 일 년에 두 번, 봄가을에 런던 올림피아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새로운 트렌드를 살피고 참신한 디자인 제품들을 앞 다투어 소개하기 위해 바이어, 매거진 에디터, 디자이너들을 포함해 1만 3천 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쇼 장을 찾았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홈 쇼 외에도 공예품을 주제로 한 Craft, 기프트와 생활 소품을 선보이는 Top Drawer가 한 지붕 아래 열려 다채롭고 활기 넘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무려 1,000개가 ...
런던 가든 브릿지 프로젝트
런던 가든 브릿지 프로젝트
2015.01.20. de_maze
런던 교통 공사(Transport for London)는 도심을 가로지르는 템즈강에 정원형태의 보행자 전용 다리를 설치하는 야심 찬 계획을 발표했다. 이름하여 가든 브릿지 프로젝트로 강북의 템플(Temple)지역과 강남의 사우스뱅크(South Bank) 지역을 연결할 계획이다. 1997년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갑작스러운 사망소식에 침체했던 국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영국 여배우 Joanna Lumley가 추모 정원 다리 건설을 처음 제안했다. 그저 그녀의 상상 속에서만 존재했던 가든 브릿지가 템즈강 지역 재생 프로젝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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