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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tin Pureyear
2007.11.30.
annecho
사진: Ladder for Booker T. Washington 1996 Martin Puryear의 작품들이 뉴욕 모마에서 11월 4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전시되고있다. 그는 1960년대 말에 포스트 미니멀리즘과 더불어 그의 작품활동을 시작하였다. 초기에는 페인팅 드로잉과 프린트메이킹등의 여러가지 재료와 형태들을 이용하였으나 곧 조각에 중점을 두기 시작하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1970년대 중기에서 최근 2007년에 이르기까지의 작품들을 보여준다. 그는 평생 다양한 문화와 역사에 대한 열정으로 여행을 하며 공부를 하였...
Multiple Choice: From Sample to Product
2007.11.30.
annecho
뉴욕 맨하탄에 위치한 쿠퍼 휴잇 뮤지엄에서는 11월 9일부터 내년 4월 6일까지 Multiple Choice: From Sample to Product이라는 주제아래 전시를 한다. 샘플 북이나 자료들을 통해 디자인, 테크놀러지와 마케팅전반에 관하여 제품이나 기술 의 여러가지 예를 눈앞에서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으며 300년이 넘게 벽지, 도자와 텍스타일등의 장식미술 분야에 여러가지 디자인 대체물을 제작하고 기록하는데 쓰여왔다. 이번 전시는 큐퍼 휴잇의 콜렉션, 내셔널 디자인 뮤지엄과 스밋소니언 도서관의 방대한 ...
CREATIVITILES 전시회를 보고
2007.11.30.
michijung
이번 회에서는 지난 10월에 있었던 욕실제품 전시회인 CERSAIE기간 중 열린 타일예술 전시회 CRETIVITILES를 소개하려 한다. CERSAIE는 이태리에서도 욕실제품을 소개하는 최고의 박람회이다. 특히 이태리의 경우 세라믹 타일 품질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 받고 있기 때문에 이번 전시회는 기존 이태리 제품이 갖고 있던 상업적 이미지를 뛰어넘어 예술로 승화시켰다는 데에 그 의미가 있다. 이태리 사람들은 예술을 무척이나 사랑한다. 이러한 생각이 있었기에 예전 르네상스 시대에 예술인을 독려해 문화의...
BOLOGNA 욕실제품 전시회 CERSAIE.
2007.11.30.
michijung
이번 회에서는 지난 10월에 열린 욕실제품 박람회 CERSAIE를 소개하려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타일 및 욕실산업은 관심산업이 아니라 조금은 관심 밖의 정보일 수 있으나 이태리 현지의 요업산업을 통해 이들이 어떻게 요업산업과 디자인을 접목해 발전하고 있는 가에 초점을 맞춘다면 유익한 정보가 되지 안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이태리의 경우 요업산업이 매우 발달한 나라로 타일 및 욕실제품들이 디자인과 잘 접목되어 전 세계적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 받고 있다. 이러한 산업의 발전 중심에는 항...
추운 겨울의 따스한 분위기 연출법
2007.11.30.
jeonghee
겨울이 문 앞에 서성이는 듯하더니, 어느새 모든 도시와 내 공간을 점령해버렸다. 바깥은 어두워지고 온 몸이 오그라들게 들게 차가운 공기를 이겨내고 드디어 하하 거리며 집안으로 숨어든다. 이럴 때 나를 반겨주는 실내는 이미 마법의 성처럼 오그라진 나의 몸과 정신을 노근하게 풀어 준다. 투명한 찻주전자는 과일향의 잔잔한 숨을 쉬고, 한쪽 구석에 놓인 오색 촛불이 흔들리고, 바닐라향기는 따스해진 증기로 실내의 공기들과 섞인다. 자그만 탁자위엔 눈부신 빨강의 벽과 대비된 매혹적인 핑크와 ...
꽃병에 관한 명상
2007.11.30.
jeonghee
우타라는 독일인 친구가 있다. 매해 그녀의 생일파티는 색상이 주제가 된다. 7월에 든 생일이라 싱싱한 정원의 수목과 꽃들이 어우러진 그야말로 컬러의 향연이다. 올해의 색상은 진한 핑크였다. 그녀의 식탁 장식에 무엇보다도 눈에 띠는 건 화병이다. 화병은 항상 주제를 이끄는 핵심 장식물로 식탁 중앙에서 모든 음식과 냅킨, 식탁보, 그리고 그녀의 의상까지도 이끌고 있다. 이런 그녀에게 난 언제부터인가 그녀의 생일에 꽃병을 선물하기 시작했다. 그녀의 집에 들를 때 마다 거실의 자그만 탁자위에...
La Terraza del Casino by Jaume Hayon
2007.11.30.
maryoung
올 봄 밀란의 디자인 시장에서 전세계 디자인 팬들을 거대한 피노키오 조형물로 놀라게 한 장본인 하우메 아욘(Jaume Hayon)이 다시 한 번 스페인의 미식가들과 인테리어계를 들썩이게 만들왔다. 하우메 아욘 마니아라면 마드리드에 문을 연지 한 달이 채 안 된 La Terraza del Casino(라 테라 샤 델 카지노) 식당을 찾아보자.유닉하고 재미있는 디자인 정신으로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하우메 아욘이 스페인 출신 유면 요리사 파코 론체로(Paco Roncero)와 손을 잡았다. 환상적인 인테리어 디자인과 뉴룩...
바르셀로나 간판 읽어보기
2007.11.30.
maryoung
한 동안 바르셀로나 관련 책을 쓰느라 뜻하지 않게 어마어마한 바르셀로나 도시 관련 사진자료를 만들 수 있었다. 매장들을 사진과 챙겨 든 명함을 일일이 기억하기 힘들어 찍어둔 간판의 상호를 정리하다가 보니 갑자기 도를 통한 사람처럼 번뜩 스치는 생각이 있었다. 늘 바르셀로나가 다른 도시들보다 아름답고 깨끗하게 느껴 진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 왔는데 사진 자료 들을 자세히 펼쳐 놓고 보니 도시가 깨끗해 보이고 정리된 느낌을 주는 것이 간판들의 역할이 아닐까 생각 이 들었던 것이다. 네...
BMW 광고속의 키네틱 아트
2007.11.30.
designfo
올해 봄 베엠베 5시리즈 광고는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네덜란드의 물리학자이자 키네틱 아티스트(모빌처럼 바람을 이용해 움직이는 구조물을 만든 작품)인 테오 얀센 Theo Jansen이 만든 “해변의 괴물 Strandbiest”라는 모래사장 위를 혼자서 이리저리 움직이는 기이한 구조물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베엠베의 이 광고는 소비와 공해를 줄이기를 위한 “효과적인 역동성(EfficientDynamics)”이라는 컨셉에 따라 기획되었다고 한다. 델프트 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한 얀센은 졸업 후에 예술가의 ...
스코풀루스의 새로운 도시 모델 제작법
2007.11.30.
designfo
도시계획이나 각종 전시회에서 심심치 않게 사용되는 도시모델들은 이제까지 일일히 손으로 축소 모형을 만들어 붙이는 방식으로 제작되어 왔다. 따라서 많은 시간과 사람의 손을 필요로 하는 작업이었다. 독일 브라운슈바이크에 있는 회사 스코풀루스 scopulus에서는 CNC 가공법을 이용해 대도시를 1평방미터 안에 효과적으로 재현해내는 방법을 개발했다. 스코풀루스는 2005년 모델제작자인 크리스티안 베르너Christian Werner와 건축가 디터 휘브너Dieter Huebner가 함께 만든 회사로 ‘대지 부조(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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