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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con 을 찾아서
2006.12.28.
maryoung
12월은 카톨릭 국가인 스페인에게 가정의 가장 중요한 날인 크리스마스가 있는 달이다. 그래서 12월 내내 중심 거리는 평소에는 볼 수 없는 많은 사람들로 분주하다. 일년의 매출 중 크리스마스 즈음 벌어 들이는 수입이 한 해 수입의 엄청난 부분을 차지할 정도라고 한다. 그 중 바르셀로나에 중심가 빠세드그라시아에 위치한 빈숀(Vincon)은 다양한 디자인 제품 구비하고 있어 무엇을 살지 몰라 고민하는 이들에게는 최고의 장소이다. Vincon은 1973년 한국에 디자인이란 개념이 있기 전 바르셀로나 중심...
바르셀로나 간판이야기
2006.12.28.
maryoung
거리는 도시에게 생명을 가져다 준다. 현대의 도시는 건물들로 가득 찬 가계들에 의해 새로운 색과 빛을 찾기도 한다. 크리스마스 사인으로 가득한 거리를 걷다 문득 새롭게 단장한 간판을 대하고는 흥미가 생겨 19세기에 계획된 샴플라를 중심으로 간판들을 찍어 보았다. 서울의 거리를 가득 메운 네온사인과 달리 너무나 단순한 디자인의 간판에 놀랐다. 그들의 문화유산인 거리와 건축물들을 최대한 돋보이게 하려는 배려였을까? 앞으로 만나 볼 바르셀로나의 간판들을 함께 보며 서울의 거리들과 어떻...
베엠베 포뮬러 원 팀의 새 모습과 게스트 하우스
2006.12.27.
designfo
세계 스포츠 경기중 가장 기술집약적이고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고 또한 가장 많은 예산이 든다는 포뮬러 원 경기는 여러면에서 매력적이다. 운전 선수들의 이적과 함께 새로 짜여지는 팀들 덕분에, 경기 운영이 지루해 지지않고 신선함을 유지하는 것도 그 중 하나이다. 특히 지난 2006년은 새로운 팀들과 새로 짜여진 팀들이 유난히 많았던 해였다. 13년간 휴식기간을 가진뒤 2000년 다시 포뮬러 원 사업에 참가했던 베엠베도 새로운 판짜기에 한 몫을 했다. 베엠베는 영국의 윌리엄스와 결별한 ...
독일의 이미지 변신 작업 <독일 - 아이디어의 나라>
2006.12.27.
designfo
지난 2006년 한 해는 독일이 국가 이미지를 바꾸는데 힘을 기울였던 해이다. 2006년은 월드컵이 열렸던 해로,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던 때였다. 바로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아직까지 2차대전과 나찌 그리고 신 극우주의 세력 등과 더 많이 연결되는 독일이 이미지 바꾸기 작업에 나선 것이다. 독일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 대신, 밝고 미래 지향적이고 평화 지향적이면서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많은 재미난 나라라는 이미지를 심기 위한 일련의 작업은 바로 <독일- 아이디어의 나라>라는 표제어(슬로건) ...
냉장고에서 춥게 지내는 음료수에게 털모자를!
2006.12.19.
s1whale
벌써 올해의 마지막회 글을 쓸 시간이 되었다. 개인적으로 기쁜 일도 많고 아쉬운 부분도 있었던 이십대의 마지막 해(-.-)인만큼 무언가 기분좋게 한해를 마무리할 수 있는 기사를 쓰고 싶었는데, 그런 의미에서 이곳에 처음 글을 쓰기 시작했을 때 소개했던 영국의 과일음료회사 이노센트(innocent)사의 깜찍한 ""슈퍼할머니(supergran)"" 캠페인을 소개하고자 한다. Innocent는 브랜드 이름에서 느껴지듯 방부제, 향신료등이 포함되지 않고 100% 과일로 만든 스무디, 주스 등의 순수 과일음료를 제조, 판...
IKEA가 제안하는 새로운 주거공간 - Boklok
2006.12.15.
s1whale
요즘 한국에는 집값상승에 관한 뉴스가 연일 방송되고 있다. 물가가 비싼 영국도 집값이 비싸기는 마찬가지인데 특히 최근 몇년들어 러시아, 인도 부호들이 영국의 대저택들을 사들이는가 하면, 금융계의 호황으로 연말에 목돈의 보너스를 받은 금융가들이 이를 부동산에 투자하는 바람에 집값이 계속 오르고 있다고 한다. 영국은 전세의 개념이 없고 집을 소유하거나 매달 혹은 매주 세를 내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빠듯한 월급에 월세비용을 내느라 점점 집을 소유하는 꿈을 포기하고 살아가는 서민들에게...
뉴욕 스포츠 스토어들
2006.11.30.
annecho
세계유명 스포트 의류 회사들은 뉴욕을 미국시장을 파고드는 새로운 컨셉의 런칭과 주력 스토어의 위치로 손꼽고 있다. 이는 뉴욕이 도시 스포츠 추세를 파악하는데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낮에는 길 곳곳에 자저거를 타는 사람들과 인라인 스케이트를 즐기는 스케이터들이 보이고 밤에는 많은 사무직 사람들이 하루를 끝내고 나와 길거리에서 러닝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 뉴욕이다. 또 주말에 이들은 라이딩, 러닝 그리고 센트랄 파크에서 스케이팅을 즐긴다. performance apparel 리서치...
Helsinki Design District
2006.11.30.
tempus
* DESIGN DISTRICT HELSINKI 로고 --Background 헬싱키는 핀란드 디자인을 알게 해주는 가장 좋은 장소이며 좋은 품질의 핀란드 디자인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2005년 작년 헬싱키 시내 한복판에 Design District이란 구역이 새로이 지정되었다. Design District은 디자인과 앤틱, 패션 상점들과 뮤지엄, 갤러리. 레스토랑, 쇼룸 등등으로 가득한 거리이다. 이 곳에서 핀란드에서 최고로 재미있고 아이디어 넘치는 상품들을 만날 수 있다. 그러니까 이곳이 우리나라도 치면 서울의 인사동과...
D-BROS「G와P의 사이」전
2006.11.30.
soy99
그래픽 디자인이란 무엇인가. 간혹 그런 물음이 던져질 때 상대방에게 알기 쉽게 한마디로 답하는 일이란 의외로 어렵다는 것을 느끼곤 한다. 광고? 아이덴티티? 일러스트? 평면적인 디자인? 시각적인 디자인? 사전적인 의미로는 얼마든지 얘기할 수 있겠지만 구체적인 예를 들어서 설명하는 것이 가장 쉽고도 편한 답변이 아닐까. 애당초 `그래픽 `디자인이라는 구분이 필요한 걸까. 여러 생각이 머리 속을 휘감고 있던 시기에 반가운 전시회 소식을 접했다. 그래픽디자인을 통해 프로덕트를 만들어 온 D-...
Helsinki Design Week
2006.11.30.
tempus
북유럽에서도 가장 끝에 자리잡은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는 인구가 56만명이 조금 넘는 유럽에서도 중간급 도시에 속한다. 서울의 인구가 1000만이 넘는 것을 감안해본다면 도시의 규모를 짐작해볼 수 있을 것이다. 핀란드는 우리나라의 3.4 배가 넘는 광활한 면적을 가지고 있지만 인구면에서는 약 530만명이 조금 넘는 우리나라 인구의 9분의 1에 불과하다. 사실 보통 북유럽이라 일컬어지는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아이슬란드 등 5개국의 인구를 모두 합쳐보아도 우리나라 인구에 훨씬 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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