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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스큐오모픽 디자인을 되살려내다
애플의 스큐오모픽 디자인을 되살려내다
디지털미디어/콘텐츠디자인 2013.12.11. poploser
  iOS 7은 아이폰의 역사에 있어 가장 큰 변화로 손꼽힌다. 애플의 산업디자인 수장이었던 조너선 아이브(Jonathan Ive)가 제품의 하드웨어는 물론 소프트웨어와 사용자 경험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토털 디자이너로서 내놓은 최초의 결과물이 iOS 7이다. 처음 그 모습이 공개되자마자 반응이 뜨거웠다. 호평과 혹평이 팽팽히 맞서는 가운데, 생경한 외양의 주범으로 지목된 ‘스큐오모피즘(skewomorphism)의 포기’를 두고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스큐오모피즘은 애플의 디자인 역사에서 오랫동안 ...
“불공정한 계약에 유의하세요.
“불공정한 계약에 유의하세요."
디자인일반 2013.12.10. poploser
한나 에멜리 에른슈팅(Hanna Emelie Ernsting), ''펫스툴(Petstool)''   이제 막 학교를 졸업하고 디자이너로서의 시작을 고민하는 당신에게, 어느 유명 기업에서 당신의 졸업 작품을 제품화하고 싶다고 제안해온다면 어떨까. 뛸 듯한 기분이 들지 않을까. 독일의 신예 가구 디자이너 한나 에멜리 에른슈팅 역시 그랬다. 부푼 마음으로 계약을 맺은 지 2년, 지금 그녀는 자신의 이름으로 직접 제품의 생산, 판매에 나서게 되었다. 에른슈팅은 동료 디자이너에게 “불공정한 계약을 조심하라”고 충고한다....
냉동 해산물 회사를 위한 아이덴티티 디자인
냉동 해산물 회사를 위한 아이덴티티 디자인
시각/정보디자인 2013.12.10. poploser
  탈라시오스 코스모스(Thalassios Kosmos)는 그리스에서 처음으로 해산물을 냉동 가공하여 판매해온 기업이다. 바다 세상(sea world)라는 이름처럼, 생선 등 다양한 해산물을 냉동 유통하여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에게 공급해온 곳이다. 이들이 브랜드 쇄신을 위해 자국의 디자인 스튜디오, 마우스그래픽스(Mousegraphics)를 찾았다.   “로고를 비롯하여 아이덴티티 디자인 전반, 그리고 곧바로 요리할 수 있도록 제공되는 냉동 생선 및 해산물 제품의 포장 디자인이 필요합니다.” 탈라시오스 코스모스...
팬톤 선정 '2014년의 색'
팬톤 선정 '2014년의 색'
트렌드전망, 컬러/소재 2013.12.09. poploser
  색상 전문 기업 팬톤(Pantone)이 ‘올해의 색’을 선정해 온 지도 10년이 넘었다. 색상에 영향을 미치는 세상의 동향을 포착하고 분석하기 위해, 연예 업계에서, 순회 중인 미술 컬렉션, 인기 있는 여행지까지 갖가지 현상을 들여다본다고 팬톤은 자부한다. 2000년부터 시작된 ‘올해의 색’ 선정 행사도 그러한 노력의 발로다.    팬톤이 꼽은 2014년의 색은 팬톤 18-3224, 즉 ‘래디언트 오키드(Radiant Orchid)’다. 푸크시아 꽃 색과 보라색, 분홍색이 숨어 있는 따뜻한 느낌의 연보라색으로 “시...
건축가들이 존경하는 건축가는?
건축가들이 존경하는 건축가는?
공간/환경디자인 2013.12.06. poploser
노먼 포스터(Norman Foster), 2014 세계 건축 100 - 가장 존경받는 건축가 Courtesy of Poster & Partners    매년 다양한 ‘톱 10’류의 목록이 발표되곤 한다. 각종 매체, 기관의 전문가가 누가 지금 업계 최고의 자리에 있는가를 분석한 결과다. 하지만 선정의 주체가 동료라면 어떨까. 업계의 동정을 누구보다 빠르고 민감하게 경험하는, 현업의 희로애락을 잘 알고 있는 동료가 꼽은 명단이라면, 그 의미가 남다르지 않을까.   영국의 건축 전문 매체 <빌딩 디자인(Building Design)>은 매년 건축...
어떤 자전거든 하이브리드가 된다
어떤 자전거든 하이브리드가 된다
제품디자인, 테크트렌드 2013.12.06. poploser
  그 어떤 자전거든 하이브리드 자전거가 된다. 2009년 MIT의 센스에이블 시티 랩(SENSEable City Lab)이 개발한 ‘코펜하겐 휠(Copenhagen Wheel)’이 4년 만에 정식으로 시장에 출시되었다. 센스에이블 시티 랩의 주축 인물들이 슈퍼페더스트리안(Superpedestiran)을 설립하여 제품화에 나선 결과다.   ‘코펜하겐 휠’은 이름처럼 그 자체로 하나의 바퀴로, 전기 모터, 리튬이온 배터리, 제어 장치 등을 내장하였다. 일반 자전거의 뒷바퀴 자리에 ‘코펜하겐 휠’을 설치하는 것만으로 간단히 하이브...
오래된 간판의 글자로 폰트를 만들다
오래된 간판의 글자로 폰트를 만들다
시각/정보디자인 2013.12.05. poploser
  오래된 간판 속 글자들이 디지털 폰트로 다시 태어난다. ‘노라모지(Noramoji)’ 프로젝트는 책이 아닌 거리의 글자에서 시작되었다. 세련된 맛은 없어도 가게의 역사만큼이나 오래되어 정겨운 매력이 있는 간판 글자들이 ‘수집’의 대상이다.   적당한 간판을 발견하게 되면 상점 주인의 협조를 구한 후, 폰트 제작이 시작된다. 글자를 분석하여 특징들을 찾아내고, 이에 근거하여 디지털 폰트 한 벌을 디자인하는 방식이다. 완성된 폰트는 기념 액자로 제작되어 상점 주인에게 돌아가는 한편, 홈페...
영화 속 공간에 주목하는 작은 잡지, <인테리어스>
영화 속 공간에 주목하는 작은 잡지, <인테리어스>
공간/환경디자인, 매거진 2013.12.05. poploser
  건축가와 영화 비평가가 함께 만드는 온라인 잡지. <인테리어스 저널(Interiors Journal)>은 건축의 관점으로 영화를 바라보는 작은 비평 잡지이다. 건축가 메루스 존 아히(Mehruss Jon Ahi)와 영화 비평가 아르멘 카라오글라니안(Armen Kraoghlanian)는 매달 한 편의 영화를 선정하여, 영화 속 핵심 장면의 공간을 비평의 대상으로 삼는다.      각 호는 아이콘으로 이뤄진 간결한 표지에, 영화 비평 그리고 공간 분석 다이어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령 최근호인 2013년 11월호의 주인공은 <존...
가상의 자동차 폭발 순간
가상의 자동차 폭발 순간
시각/정보디자인 2013.12.04. poploser
  메르세데스 벤츠 300SLR 울렌하우트 쿠페 걸윙도어 모델(1954), 재규어 E 타입(1961), 페라리 330 P4(1967). 세 대의 클래식 로드스터가 산산이 조각난 채로 시간 속에 멈춰 있다. 스위스의 아티스트 파비안 외프너(Fabian Oefner)의 ‘분해(Disintegrating)’ 연작이다. 사진이 시간 속의 순간순간을 멈춰 세운다면, ‘분해’에 포착된 순간은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순간이다. 말하자면 외프너가 ‘고안한’ 시간이다. “부서지는 것처럼 보이는 이 장면은 사실 수백 장의 이미지를 인위적으로 ...
아마존, 무인 배송을 계획하다
아마존, 무인 배송을 계획하다
테크트렌드 2013.12.04. poploser
  어쩌면 초인종 대신 프로펠러 소리가 택배 도착을 알리게 될지도 모르겠다. 아마존(Amazon)이 ‘프라임 에어(Prime Air)’라는 이름으로 무인 비행 배송을 준비 중이다. 그동안 전투, 촬영 분야에 활용되어 온 무인비행기를 제품 배송 분야에 도입하겠다는 것. 공개된 영상 속에서, 여덟 개의 프로펠러를 단 소형 무인비행기가 물류 배송 센터에서 고객의 집 마당까지 날아 제품을 전달한다. 비행 가능 거리는 센터에서 반경 16km 이내로, 30분이면 배송을 마치고 귀환한다.      아마존은 이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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