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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도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이야기
360도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이야기
제품디자인 2013.11.22. poploser
‘360’ 컬렉션 중 ‘정글 깊은 곳(Deep Jungle)’   한 편의 이야기가 아름답게 세공되어 360도로 펼쳐진다. 지역 공예인들과의 지속가능한 협업으로 유명한 디자인 브랜드 아르테크니카(Artecnica)가 일본의 건축가 유스케 오오노(Yusuke Oono)와 함께 ’360’ 컬렉션을 출시하였다.   이번 컬렉션에서 유스케 오오노는 종이 한 장 한 장마다 레이저 커팅으로 정교한 풍경을 그려냈다.  이렇게 제작된 페이지들을 천을 이용한 책 제본 방식 그대로 한데 엮어, 한 권의 그림책 같은 모빌 또는 전등갓을...
MIT 미디어 랩의 동적 형태 디스플레이
MIT 미디어 랩의 동적 형태 디스플레이
테크트렌드, 인터페이스 2013.11.21. poploser
  사물의 형태와 움직임이 매끈한 평면을 뚫고 나와 손에 닿는 무엇으로 재현된다면. MIT 미디어 랩(MIT Media Lab)의 탠저블 미디어 그룹(Tangible Media Group)이 동적 형태 디스플레이(Dynamic Shape Display)를 개발하였다.   ‘인폼(inFORM)’의 디스플레이는 육면체 모양의 핀으로 이뤄져 있다. 말하자면 핀 하나하나가 일반 디스플레이의 픽셀에 해당하는 셈이다. 이 핀들이 상하로 수직 운동하여 대상을 디스플레이 위에 세운다. 구동 원리는 다음과 같다. 상부에 설치된 키넥트가 사용자의 몸짓...
하이메 아욘의 환상적인 세계 속으로
하이메 아욘의 환상적인 세계 속으로
제품디자인 2013.11.21. poploser
  지금 흐로닝어르 뮤지엄(Groninger Museum)에서는 디자이너 하이메 아욘(Jaime Hayon)의 환상적인 세계가 펼쳐지고 있다. 전시회 ‘푼타스티코(Funtastico)’는 지난 10년간 하이메 아욘이 구축해 온 특유의 디자인 세계를 조명하는 자리다.   1974년 마드리드에서 태어난 아욘은 마드리드와 파리에서 산업 디자인을 공부하고, 1997년 베네통의 커뮤니케이션 연구 센터인 파브리카(Fabrica)를 거쳐, 2000년 자신의 회사를 설립하였다. 첫 작품인 ‘지중해풍 디지털 바로크(Mediterranean Digital Baroq...
휴식하듯 회의하고 회의하듯 휴식하다
휴식하듯 회의하고 회의하듯 휴식하다
공간/환경디자인 2013.11.20. poploser
  호텔 & 리조트 체인 풀먼(Pullman)이 디자이너 마티외 르아뇌르(Mathiue Lahanneur)와 손잡고 독특한 개념의 회의용 객실을 선보인다. 이름하여 ‘비즈니스 플레이그라운드(Business Playground)‘로,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쉬라”는 풀먼의 모토를 고스란히 반영하였다.   이곳에서 회의와 휴식은 명확히 구분되지 않는다. 공적인 회의와 사적인 휴식, 대화가 뒤섞인, 말 그대로 ‘플레이그라운드‘로서의 회의실이다. 마티외 르아뇌르는 회의라는 기능에 재미를 결합하여 색다른 공간을 만들어냈다...
오토데스크, 웹으로 가다
오토데스크, 웹으로 가다
테크트렌드 2013.11.19. poploser
  오토데스크(Autodesk)의 3D 디자인 도구가 웹으로 옮겨간다. 오토데스크의 인벤터(Autodesk Inventor), 레빗(Autodesk Revit), 마야(Autodesk Maya), 3DS 맥스(Autodesk 3DS MAX) 등, 대표적인 프로그램들을 HTML5 웹브라우저 상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 동안 사용 범위가 프로그램이 설치된 기기에 한정되어 있었다면, 이제는 인터넷이 연결된 환경에서라면 언제 어디에서든 사용 기기에 구애받지 않고 해당 프로그램을 쓸 수 있다. 웹에서라 하여 기능의 축소는 없다는 것이 오토데스크의 설명...
에인트호번, 도시 아이덴티티 쇄신
에인트호번, 도시 아이덴티티 쇄신
시각/정보디자인 2013.11.19. poploser
  에인트호번이 새로운 도시 이미지 구축에 나섰다. 전통적인 산업 중심 도시에서 ‘테크놀로지, 디자인, 지식’ 즉 TDK 중심 도시로의 이행을 선언하며, 이에 걸맞은 도시 브랜딩 작업을 진행 중이다. 새로이 공개된 도시 아이덴티티는 그러한 전략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디자인, 건축, 광고 회사가 함께 힘을 모아, 역동적이고 유연한 아이덴티티 디자인을 개발하였다.   블루 먼데이(Blue Monday)가 디자인한 에인트호번 맞춤 서체         새 아이덴티티는 맞춤 서체로 쓰...
올해의 디자인 표절상 후보작을 모집합니다
올해의 디자인 표절상 후보작을 모집합니다
제품디자인 2013.11.18. poploser
올 한 해 가장 뻔뻔하고 몰염치한 표절 제품을 찾습니다. 독일의 반표절 단체 액션 플라기아리우스(Action Plagiarius)가 올해에도 어김없이 ‘모조품 공모전(Plagirius Competition)’을 개최한다. 벌써 38회를 맞이한 유서 깊은 시상 행사로, 이미 수많은 ‘짝퉁’ 제품이 수상의 오욕을 안은 바 있다.   거리낌 없이 베껴 만든 모조품이, 훨씬 값싼 가격에 심지어는 원제품보다 빨리 출시되기까지 하는 상황 속에서, 원제품의 제조사는 물론이고 소비자 역시 피해를 보게 된다. 액션 플라기아리우스는 ...
요른 웃존의 미실현 설계, 렌더링 이미지로 되살아나다
요른 웃존의 미실현 설계, 렌더링 이미지로 되살아나다
시각/정보디자인, 공간/환경디자인 2013.11.18. poploser
  취리히 현대미술관(Kunsthaus Zurich) 증축 부지로 결정된 그곳은, 50년 전 시립극장이 들어서기로 했던 자리였다. 1964년 덴마크의 건축가 요른 웃존(Jørn Utzon)이 극장의 설계를 맡아 5년 넘게 디자인을 진행하였다. 하지만 프로젝트 자체가 취소되면서 웃존의 설계는 종이 위에만 남았다.   웃존의 극장이 세워질 뻔했던, 그러나 지금은 데이비드 치퍼필드의 미술관이 예정된 자리. 하지만 미술관 증축을 두고 반대의 목소리도 높아서, 도시 경관 보호 단체인 건축문화재단(Archicultura Foundati...
체온계, 스마트폰의 힘을 빌리다
체온계, 스마트폰의 힘을 빌리다
제품디자인, 테크트렌드 2013.11.15. poploser
  질병 진단에서 체온은 중요한 지표 중 하나다. 16세기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온도계를 발명한 이래, 여러 사람이 다양한 원리의 온도계를 고안하였다. 온도계가 발전해가는 동안 이를 의료에 활용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졌다. 그렇게 체온계는 가장 널리 쓰이는 기초 의료 기구 중 하나가 되었다.   그럼에도 체온계의 변화는 상당히 더딘 편이라 할 수 있다. 오랫동안 사용되던 수은 온도계가 전자식으로 대체된 것도 그리 먼 옛일이 아니다. 하지만 여기 샌프란시스코의 신생 기업이 체온계에 변화를 ...
라드 후라니, 유니섹스 패션의 5년
라드 후라니, 유니섹스 패션의 5년
패션/텍스타일디자인 2013.11.15. poploser
  그 어떤 일도 벌어질 수 있고 또 그래야만 하는 것이 오트 쿠튀르의 세계다. 하지만 그 안에서도 변하지 않는 규범이 있다면, 남성복과 여성복이라는 형식이다. 때로 서로가 서로의 요소를 취하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성별 구분이라는 형식이 무너진 적은 없다. 라드 후라니(Rad Hourani)가 유니섹스 패션으로 그 세계에 입성하기 전까지는 그러했다.   2013년 1월 24일, 라드 후라니의 유니섹스 컬렉션이 파리 오트 쿠튀르 무대에 등장했다. 남성, 여성 모델이 성별 무관의 옷을 나누어 입고 고급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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