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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에선 빨간 카드를
말레이시아에선 빨간 카드를
2009.11.02. inunit
Tune Talk의 TV 광고 이제 말레이시아에 이민을 생각하거나 여행을 계획하시는 사람들은 빨간 카드를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얼마 전 휴가를 맞아 말레이시아에서 묶었던 Tune Hotel에 대한 리포트를 쓴 적이 있습니다.       Tune Hotel, Penang   게스트 하우스의 가격으로 오성급 호텔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Tune Hotel은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저가항공사 Air Asia가 속한 Tune Group에서 그간의 저가 마케팅 노하우를 토대로 기획한 야심 찬 사업이었습니다. 금융산업인 Tune Money 뿐 아니...
2009 Hong Kong Electronics Fair
2009 Hong Kong Electronics Fair
2009.10.30. inunit
매년 홍콩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홍콩 전자 쇼가 지난 10월 14일부터 3일간 오픈 하였습니다. 북적거리는 인파는 다름이 없지만 규모 면에서는 예년보다 줄고 질적인 면에서는 향상된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총 23개국 2400여 개 기업이 참가하였고 코엑스 전시장 7개 정도의 홀을 합쳐놓은 규모의 전시입니다. 특히 Hall of Fame(명예의 전당)에 선정된 부스 안에서는 보다 수준 높은 제품들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 신설된 한국관인 Premium Korea에서는 우리나라 여러 중소 기업들의 제품...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한 아쉬움2 : Stella So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한 아쉬움2 : Stella So
2009.10.01. inunit
Graphic Novelist, Stella So   스텔라 소(Stella So)는 이야기를 그림으로 풀어내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래픽 노블리스트(graphic novelist)입니다. 그래픽 노블리스트라는 말이 다소 생소하지만 일러스트라는 표현으로는 살짝 부족한 그녀의 작품들을 보면 금방 이해가 갑니다. 아직 한국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스텔라 소는 1977년 생이라는 젊은 나이에 굵직한 전시들에 초청받고 있는 유망한 작가입니다. 서양식 원근법을 무시한 채 평면 속에서 끊임없이 이어지는 스토리는 세필로 그린 ...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한 아쉬움1 : Mido café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한 아쉬움1 : Mido café
2009.10.01. inunit
Mido Café (美都餐室) 예술이 발달한 도시에는 예술가들이 모여드는 유서 깊은 카페가 하나씩 있기 마련입니다. 홍콩에는 Mido Café가 아마도 예술가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카페일 것입니다. 홍콩 아트 디렉터들의 사랑을 받아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들이 이곳에서 촬영이 되었고 카페 벽 곳곳에서는 이곳을 찾은 배우들의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글에 이어 소개해 드릴 Stella So의 일러스트 속에서도 이 찻집이 등장합니다. 또한, 홍콩 건축 센터(Hong Kong Architecture Centre)에서 2005년에...
[마지막 마굴: 청킹맨션] 속 스토리텔링.
[마지막 마굴: 청킹맨션] 속 스토리텔링.
2009.08.31. inunit
  “홍콩은 정거장이다. 사람들은 이곳에 왔다가 이곳을 떠난다. 이 거리와 바람을 피우거나 정사를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결코 연애는 하지 않는다.”       홍콩의 침사추이, 명품샵과 특급 호텔들이 들어서 있는 네이던 로드. 그 가운데에 어색하게 끼인 카오룬 반도를 침침하게 내려다보고 있는 기괴한 건물이 있습니다. 홍콩을 한번이라도 방문해본 여행객이라면 모두 이름은 들어보았을 청킹맨션입니다. 부조화와 공존이라면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홍콩이라지만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쇼핑가의 ...
1881 Heritage : 경찰서가 호텔이 된 까닭
1881 Heritage : 경찰서가 호텔이 된 까닭
2009.08.31. inunit
    언젠가부터 홍콩 최대 번화가 침사추이 캔톤로드 한복판에 거대한 공사현장이 들어섰습니다. 건물이 모습을 갖추어감에 따라 화려한 유럽풍의 거대한 건물은 오고 가는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지난달, 이 건물은 드디어 입구를 개방하고 Soft Opening을 시작하였습니다. 외부에는 피아제, 까르띠에, 티파니 등 길 하나만 건너면 또 찾을 수 있는 최고급 명품 상점들이 입점해있습니다. 빅토리안 스타일의 건축물은 그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부터 요즘 유행하는 재벌 드라마 속에 들어온 느...
A Passion for Creation : 루이비통의 미술관 나들이
A Passion for Creation : 루이비통의 미술관 나들이
2009.08.03. inunit
  지난 두 달간 홍콩의 중심가 침사추이와 센트럴에는 루이비통의 포트터와 현수막이 곳곳에 나부꼈습니다. 길을 가던 사람들 모두 멈춰서서 루이비통에서 무슨 일을 벌이는지 궁금해 합니다. 루이비통이 홍콩에서 벌이는 이벤트라면 세계적인 구경꺼리이기 때문입니다. 관광, 명품 그리고 비스니스가 만나는 홍콩은 루이비통이 마케팅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루이비통의 전시가 열린 Hong Kong Museum of Art. 건물 전체가 전시 포스터로 덮여있습니다. 누런 타일의 지루했던 건물을 포...
Sound Walk : 루이비통의 특별한 가이드
Sound Walk : 루이비통의 특별한 가이드
2009.08.02. inunit
      여행과 Luxury의 결합. 귀족들이 여행할 때 애용하던 트렁크 가방을 브랜드화하여 세계적인 명품이 된 루이비통의 조금 색다른 여행 상품을 소개합니다. 루이비통의 사운드 워크(sound walk)는 음악과 나레이션을 들으며 관광지를 도보로 여행하는 것입니다. 이미 1998년부터 루이비통은 10년간 종이로 된 가이드북을 판매해왔습니다. 사운드 워크는 MP3와 함께하는 여행과 일상에 익숙해진 현대 여행자들에게 음성 가이드라는 새로운 여행 트랜드로 떠오르는 상품입니다. 뉴욕과 파리 등을 헐리...
Starbucks in 1950s Hong Kong
Starbucks in 1950s Hong Kong
2009.07.02. inunit
    Starbucks in 1950s Hong Kong   한때 홍콩의 Ferry는 섬을 건너는 유일한 교통 수단이자 구룡반도에서 홍콩섬으로 출퇴근을 하는 홍콩시민들의 발이었습니다. 섬과 대륙을 잇는 빠르고 편리한 지하철이 개통된 이후 홍콩 정부는 적자에도 불구하고 Ferry를 보존, 운영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승선료가 2 홍콩 달러인 공짜에 가까운 이 Ferry는 오늘날 홍콩 유람선의 역할을 대신하며 관광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습니다. 이렇듯 홍콩의 문화와 역사는 도시 곳곳에 홍콩 시민들의 삶과 혼재하여...
Honeymoon Dessert
Honeymoon Dessert
2009.07.02. inunit
허니문 디저트의 매장 인테리어. 책장을 모티브로 한 월 페이퍼와 목재로 된 진열장이 허니문 디저트 인테리어의 특징.         홍콩은 직장에서의 남녀차별이 거의 없고 여성의 경제활동이 어느 나라보다도 활발한 도시입니다. 일반적인 홍콩 아파트의 부엌은 화장실의 반 만한 공간을 겨우 차지하는 사이즈인데 전업주부가 드문 홍콩에서는 부엌을 거의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거리에는 음식점을 빼면 텅 빌 정도로 많은 음식점들을 어디에서나 볼 수 있고 이른 새벽부터 아침, 점심,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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